맥쿼리인프라 2500억 유상증자
맥쿼리인프라 2500억 유상증자
2006년 상장한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유일의
상장 공모 인프라펀드입니다.
시총 약 3조 8000억 원에 달하며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 사이에
연 6% 이상 배당수익률을 보장하는 종목으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유료 도로와 교량,
터널 등 인프라 자산에 투자해 얻은 수익금을
주주들에게 분배금으로 배당합니다.
맥쿼리인프라는 지난 10월29일
2500억 원 규모의 주주 배정
유상증자 청약 추진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현재 총 발행 주식 수 대비 6.6%인
2314만 주를 발행할 예정이며
1차 발행가액은 할인율 2.5%를 적용하여
주당 1만 7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지난달 10일까지 주식을 보유한 주주들에게
신주인수권이 주어지고
청약은 12월 14~15일 가능합니다.
대한항공 유상증자 신주인수권
대한항공에서 우편물이 날아와서 알게 되었습니다. 신랑이 대한항공의 주주라는 것을요..ㅋㅋ 대한항공이 유상증자하지 않았으면 절대 알 수 없었을 텐데요..ㅋㅋㅋ 대한항공 투자설명서는 보
strongluna.tistory.com
맥쿼리인프라는 이번 증자로 마련한
자금을 부산항 신항 제2 배후도로( 1107억 원)와
동북선 도시철도( 827억 원) 민간투자 사업 등
신규 투자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삼성증권은 맥쿼리인프라의 순현재가치( NPV)가
증자에 따른 주식 희석을 고려해도
주당 1만 3000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는 2개 자산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증자에 참여하는 주주들은 12월 한 달만 보유해도
4분기 배당 ( 예상 시가 배당률 3.3%)과
할인율 (2.5%)을 감안해 5.8%의
수익을 낼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맥쿼리인프라의 유상증자 청약을
원하지 않는다면 신주인수권을
팔면 되는데, 현재 맥쿼리인프라 신주인수권
가격은 15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주인수권 거래 기간은 12월 4일까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