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의 관심사

여러분은 어떤 세대에 속하시나요?

저는 X세대입니다만..ㅋㅋ

이러면 나이가 대충 짐작이 되실라나요?ㅋㅋ

~~ 세대라고 이름 붙이는 것도 마케팅의 일종이라고 하던데.ㅋ

오늘은 Z세대에 대해 알아보고 그들은 어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Z세대란?  

1995~2015년에 태어난 세대로 Z세대를 규정하는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원주민 ( Digital native )'이라는 단어입니다.

2000년 초반 정보기술 붐과 함께 유년 시절부터 인터넷 등의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세대로 신기술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이를 소비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Z세대는 옷이나 신발 책 음반은 물론 게임기 등 전자기기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50%이상이며 개인적이고 독립적이며,

경제적 가치를 우선시합니다.

 

15초에서 1분사이의 짧은 동양상을 공유하는

소셜미디어 틱톡의 이용자는 주로 Z세대로,

요사이 Z세대 사이에서 틱톡 영상 등으로 금융 투자 공부를 하는

Z세대가 늘어났다고 합니다. 17일에 미국 CNBC에 따르면

소셜미디어 틱톡에서 '투자하기'를 뜻하는 해시태그' investing'으로

분류된 동영상은 이달 중순 기준으로 조회수 2억7810만건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투자 팁(investingtip), 부동산 투자(realestateinvest), 투자 입문(invest101)등

관련 해시태그가 달린 영상의 누적 조회수도 수백만 건에 달한다고 합니다.

 

틱톡 이용자들은 처음에는 춤과 장난, 대중문화 패러디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 영상을 주로 공유했지만 요즘은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인플루언서가 30초 내외의 영상으로 '내가 보유하는 주식'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1분짜리 절약 습관 팁을 공유하는

계정에는 구독자가 100만 명도 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판 동학 개미 운동'으로 불리는 로빈후드 투자자들도 대다수가

밀레니얼 세대, Z세대입니다. 로빈후드 앱은 올초부터 틱톡에서

광고도 시작했다고 합니다.

로빈후드 투자자에 관련한 내용은 아래 글을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동학 개미와 로빈후드

동학개미 와 로빈후드

 

로빈후드 공동 창업자겸 공동 최고경영자 블라디미르 테 네프는

"로빈후드 이용자 연령대 중앙값은 31세이며, 이들은 바이오기업,

온라인 화상회의 기업, 스트리밍 기업 등에 투자하는 경향이 높다"라고 말했습니다.

 

Z세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 영상에서

금융과 주식을 공부하는 영상을 조회하기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CNBC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길어질 전망인 데다 실업률이 치솟으면서

Z세대의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자 이를 투자 기회로 보고 용감하게 뛰어드는 Z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미국 온라인 증권거래 플랫폼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로빈후드를 시작으로

수수료 없는 거래가 가능해지면서 주식 투자 진입문턱도 많이 낮아졌습니다. 

또한 여가시간이 늘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주식시장에 관심이 생기는

사람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고액자산가가 아닌 이상은 자산관리 서비스에 돈을 쓸 여유가 없어서

틱톡이나 유튜브 영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금융 정보를 찾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ㅎㅎ 물론 책도 많고 훌륭하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영상으로

보는 것이 이해가 더 잘되는 것 같더라고요. 비록 저는 Z세대는 아니지만

열심히 자산관리를 내 손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늘도 공부합니다.

내 돈은 내손으로 지키고 불려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다 같이 키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