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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초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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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TV에서 소개했던 '초예측'이라는 책 리뷰입니다.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해 일본의 오노 가즈모토가 질의하였고

그에 대한 답을 8인의 석학이 내놓은 것을 책을 엮어 출판하였습니다.

 

인류의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변해있을까요?

과연 지구라는 행성에서 과연 살아갈 수나 있을까요?

환경오염이 심각해지고, 바이러스들이 인류를 공격하는

이 시점에서 심히 걱정스러운 마음입니다. 

 

/ 초예측

 

초예측의 프롤로그에서 저자는 여러 나라를 오가며 거장들을 

취재한 결과 그들이 향후 미래를 결정짓는 요인으로

주목한 것은 '인공지능'과 '격차' 였다고 합니다.

요새는 무슨 말만 하면 AI! AI !  AI!라고 하는 듯한데요.ㅋ

인공지능 시스템이라고 하면 흔히들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인류 생존 자체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는 공포(?)의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ㅋ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이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은 건강과 의료, 주거와 교육, 식생활, 일의 형태 등등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에 닉 보스트롬과 나눈 질의응답을 요약해봅니다.

 

 

인공지능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  빅 보스트롬 ( 초예측 책 P.90~ )

 

Q.  인공지능이 일단 초지능 수준에 도달하면

인류를 지배하게 될까요?

 

A.   네, 그 정도로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질 것이라 예상합니다. 

오늘 늘 고릴라의 운명이 고릴라 스스로에게 달린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달린 것처럼요. 고릴라와 인간 간의 지능 차이가 

비교적 크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래의 통치자는 인간 지능보다

수십, 수백 배 더 뛰어난 초지능이 되는 것이 당연하지요.

그러니 미래의 인공지능을 설계할 때 그 기질이 우리의 것과

딱 맞아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초지능의 사고를 인간의  가치나

의지에 부합하게 형성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한 열쇠가 될 것입니다.

 

Q.  인공지능 개발과 연구 방향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위험의 여지가 있는 만큼 연구 개발을 멈춰야 할까요?

 

A.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사람들이 있듯, 어떻게 안전을 담보할지 

연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양자는 한 팀에 같이 존재해야 합니다.

같은 인물이면 금상첨화고요. 인공지능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서로 치열하게 경쟁하다가도 개발 최종 단계에서 경쟁이 완화되면

좋겠죠. 예를 들어 인공지능 개발팀 50개가 서로 경쟁 중이라면

안정성 면에서는 최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정성을 검증하는 사이

다른 팀이 추월하면 안 되기 때문에 다들 눈앞의 기회를 잡는 데만 

급급할 테니까요. 누가 개발하든 마지막 반년 혹은 1년 정도는 전반적인

안정성을 검토하는 룰이 마련되면 좋겠죠.

 

제발 인공지능을 이용하는 악당이 나오는 영화가

현실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랍니다~ㅠㅠ

 

 

 

 

 

100세 혹은 120세까지도 살 수 있게 되는 것은

행운일까요? 불행일까요? 

지금의 40대와 옛날의 40대만 비교해 봐도 확연하게

그 차이를 알 수 있듯, 미래의 100세는

지금의 5~60대의 모습 일 수도 있으니 

120세 시대를 상상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입니다.

무용 계급인 채로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으며

오래 살아야 한다는 것은 어쩌면 불행일 수도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삶의 방식이란 어떤 것일까요?

이하 린다 그래튼과의 질의응답 요약입니다.

 

100세 시대는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  린다 그래튼  ( 초예측 책  P.112~ )

 

 

 

 

 

다른 석학과의 대화도 상당히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저 같은 범인의 사고와는 어나더 레벨의 생각들이 담겨있으니

'초예측'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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