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파워인덕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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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가 13일 가로 0.8mm, 세로 0.4mm 크기의

초소형 파워인덕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제품 중 가장 크기가 작은 것으로

기존 파워인덕터의 4분의 1 크기 수준입니다.

파워인덕터는 반도체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필요한 부품으로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전기자동차 등에 들어갑니다.

MLCC와 비슷한 기능을 하며, 전압 조절은

MLCC, 전류 조절은 파워인덕터가 담당합니다.

파워인덕터도 MLCC처럼 부피 대비 가격이 비싼

부품으로 꼽히며 가격 또한 와인잔에 가득 채우면

수천만 원에 이르게 됩니다.

MLCC 관련주 삼성전기 전자산업의 쌀이라 불리는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 ( MLCC )를 생산하는 삼성전기 부산사업장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6일 방문하였습니다. 이것은 이 부회장이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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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인덕터의 크기가 작을수록 그 자리에

다른 부품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커지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삼성전기의 신제품 파워인덕터를

원하는 업체가 상당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삼성전기는 MLCC로 축적한 재료기술과

반도체용 기판 제조공법을 적용하여

크기가 작으면서도 성능이 뛰어난

인덕터를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올해 세계 파워인덕터 시장은 38억 달러

( 마켓앤드마켓 조사) 한화 4조 5100억 원 규모이며

2025년에는 시장규모가 47억 달러( 약 5조 5800억 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현재 파워인덕터 시장은 무라타, TDK 등

일본 기업이 장악하고 있으며, 삼성전기의 신제품

개발을 계기로 인덕터 시장에서 삼성전기의 추격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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