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지수에 편입된 엣시/ 테라다인/ 카탈란트

S&P500 지수에 편입된 엣시/ 테라다인/ 카탈란트

테슬라가 S&P500 편입에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는데요, 테슬라를 제치고

S&P500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종목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 한국경제신문

 

전자상거래 업체인 엣시와 

반도체 제조업체인 테라다인

제약업체인 카탈란트가 이번에 새롭게

S&P500지수에 편입되었는데요,

엣시, 테라다인, 카탈란트의 시가총액을

합쳐도 테슬라의 시가총액의

10분의 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시총이 이렇게 차이가 남에도 테슬라를

제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안정적인 실적 때문이라고 합니다.

 

 

 

   엣  시   

 

엣시는 수공예품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로 코로나19의 수혜주로

등극 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자

온라인 소비가 늘어난 덕분입니다.

재구매율이 늘며 1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들어서만 주가가 154.42% 올랐습니다.

 

/ 한국경제신문

 

 

   테라다인   

 

1960년 설립된 테라다인도 S&P500지수에 

편입되었습니다. 테라다인은 반도체 테스트 장비,

시스템 테스트 장비 등을 공급하는 회사로

해당 분야 시장점유율 1위의 업체입니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2분기 매출이 작년보다 49% 증가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탈란트   

 

세계 최대 의약품 전문 제조기업(CMO)인

카탈란트는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 생산(CDMO)

업체인 파라곤 바이오 서비스, 마스터셀 등을

인수하며 규모를 키우고 있습니다.

지난 2분기 매출은 9억 7600만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0.6% 늘어난 것입니다.

올 4월에는 존슨앤드존스, 6월에는 모더나,

8월에는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계약을 맺기도 했습니다. 

카탈란트의 주가는 올 들어

50.62% 뛰었습니다.

 

 

테슬라는 4분기 연속 흑자를 냈고

시가총액도 미국 기업 중 상위 15개 안에

들며 S&P500지수 편입조건은 충족시켰지만

탈락하였습니다. 이에 모닝스타 연구원은

"테슬라는 2분기 매출 60억 4000만 달러의

약 7%가 탄소 배출권 판매에서 나왔으며,

테슬라 매출의 '질'에 대해 지수위원회가

우려를 나타낸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