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소 프로그램 계획과 블룸에너지 주가 급등

미국 수소 프로그램 계획과 블룸에너지 주가 급등

미국 에너지부(DOE)가 24일 발표한

수소 프로그램 계획의 영향으로 블룸에너지는

올 들어 주가가 계속 올랐습니다.

수소 프로그램 계획에서

미국 에너지부는 올해 연간 1000만 t인

수소 수요를 2050년에는 최대

4100만 t까지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요 이는 미국 총 에너지 수요의

14%를 수소 발전으로 충당하겠다는 것입니다.

 

 

블룸에너지는 25일 27.46달러에 마감했는데요

지난 22일 18.67달러에 장을 마친 뒤

3일 만에 47.08% 급등했습니다.

블룸에너지는 상장 직후인

2018년 9월 26일 35.80달러까지

급등하며 최고가를 기록했는데

당시를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블룸에너지는 지난 3분기에

매출 2억 30만 달러에 영업이익 85만 달러를

기록해서 사상 첫 흑자를 냈고

순손실도 1195만 달러로 전분기 4251만 달러보다

개선되었습니다. 월가 전문가의 평단 주당순이익

추정치는 -14센트였는데 일회성 이익과 비용으로

조정된 수익은 -4센트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주요 외신은 보도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도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으로

수소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국내에서는 두산 퓨얼셀이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하고 있으며 매출 기준으로 글로벌

연료전지 분야 2위 업체입니다.

 

두산 퓨얼셀은 지난달 수소발전 의무화 제도를

도입하기로 하여 최근 주가가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