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상승여력은?
올 들어 주가가 10배 이상 급등한
수소연료전지 두산퓨얼셀이 더 오를
여지가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수소에너지 관련주로는 드물게 흑자를 내고 있고
해외 수소 관련주와 비교해도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두산퓨얼셀은 12월 336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앞두고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1000만 주로,
기존 주식가치의 약 13.9%가 희석됩니다.
증자 조달금액 3360억원 가운데 1016억 원은
시설자금, 2344억 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유상증자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우려에도
두산퓨얼셀의 상승여력은 많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성장주의 저평가 정도를 측정하는 PSR이
5.2배에 불과하기 때문인데요
이는 경쟁업체 평균 23.7배에 비해
훨씬 낮습니다.
PSR이 낮다는 것은 기업이 벌어들인 매출에
비해 주가가 낮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 수소 업체들 가운데 의미 있는 매출을
기록하는 업체는 거의 없다. 두산퓨얼셀은 주요 업체 중
매출이 두 번째로 크고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 중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수소연료전지 설치 목표를 고려할 경우
'담보된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연료전지 8GW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데, 현재 0.6GW만 설치된 상태입니다.
두산퓨얼셀은 국내 점유율이 70% 이상이어서
이 목표에 따라 매년 259MW를 설치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한 연구원은 "1MW당 수주금액이 약 100억 원이므로
연간 약 2조 6000억 원의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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