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문기사스크랩

알짜 공모주 고르는 방법 4가지

300x250
반응형

알짜 공모주 고르는 방법 4가지

올해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등 IPO대어들이

줄줄이 입성했고 시호가가 공모가의 두 배에 형성된 뒤

상한가를 기록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

내년에도 크래프톤,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페이,

HK이노엔 등이 상장할 예정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공모주 청약을 하면 안 되겠습니다.

공모주 청약하기 전 알짜 공모주 고르는

방법 4가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공모가는 적정한가?

기업가치 분석

 

상장직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사례가 있으면 그렇지 않은 공모주도

있습니다. 올해 공모주 중 비비씨, 원방테크,

엔피디는 상장 직후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1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상장 첫날 종가도

공모가보다 30% 낮았습니다.

이러한 손실을 피하려면 청약 전 공모가가

기업가치 대비 적정한지 분석을 해야 합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DART)에서

IPO 예정 기업의 증권신고서를 보면

기업가치와 공모가 산정 방법, 할인율,

예상 시가총액 등이 나와있습니다.

 

/ 증권신고서 예시 다트 캡쳐

일부 기업은 주가가 높은 경쟁사를 비교 기업으로

선정하는 등의 방식으로 몸값을 부풀린 후

30~40%의 할인율을 적용해 공모가가 낮아 보이게 하는

꼼수를 부리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공모 기업과 같은

업종의 상장사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는지

비교해야 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공모주의 주당 가격보다

전체 기업의 가치를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2. 기관 수요예측 참고

의무보유확약 비율 확인

 

기관투자가의 움직임을 살피는 것도

공모주 청약 시에 도움이 됩니다. 

공모주는 일반 청약 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여 공모가를 결정하는데요

유망 종목은 기관들의 참여율이 높아 

수요예측 경쟁률이 높습니다.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한 기업들은

공모가를 싸게 책정하기 때문입니다.

 

/ 명신산업 의무보유 확약 기관수 및 신청 수량 DART - 명신산업 증권신고서 캡쳐

기관들이 신청한 의무보유확약 비율도

중요한 지표가 될 수 있는데요

의무보유확약이란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겠다는 약속입니다. 

의무보유확약을 걸면 더 많은 물량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30% 이상이라면 기관들이 매력적으로 평가하는

기업이라고 보면 됩니다. 

 

/ 한국경제신문

 

3. 상장 직후 쏟아지는

차익실현 물량 파악

 

 상장 후 청약 물량뿐만 아니라 기존 주주의 지분 등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져 나올 수 있습니다.

상장 직후 풀리는 주식 수가 적은 공모주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한데요, 이는

투자자의 지분 중 의무보유 확약이

걸리지 않은 주식 수로 판단하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대표이사의 지분과

임직원이 보유한 스톡옵션, 우리 사주 물량은

6개월에서 1년 동안 매도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빅히트의 경우 재무적 투자자가

대량의 주식을 한꺼번에 처분하는 바람에

주가가 급락했으나, 교촌에프앤비는

유통 물량이 전체 주식 수의 18.5%로 적었고

매물을 대량 매도할 재무적 투자자가 없어

주가가 공모가의 두배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 대표적 재무적 투자자 : 연기금, 공제회, 금융기관(보험사 등),

다자 개발은행, 국부펀드 등)

 

 

4. 인지도 높은 기업

차세대 유망업종

 

공모 기업의 업종 또한 흥행 성패를 좌우하는 요소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19 진단 기업, 2차 전지,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업들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기업 인지도도 영향을 미칩니다.

브라이트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IPO시장은 시장 상황과 트렌드에 민감하다.

4차 산업혁명이나 공유경제 등 차세대 유망 업종에

속한 기업들이 내년 공모주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