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호주 '셀즈' 인수 / 전장부품 개발하는 스마트폰 부품업체

아마존, 호주 '셀즈' 인수 /

전장부품 개발하는 스마트폰 부품업체

 

 

아마존, 호주 '셀즈' 인수

 

아마존이 캐나다 기업 쇼피파이를 견제하기 위한

M&A를 마무리했습니다. 쇼피파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도 쉽게 전자상거래몰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아마존의 최대 적수 중 하나로 꼽힙니다.

 

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지시간 16일

호주의 전자상거래몰 구축 솔루션 기업

'셀즈'를 인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호주의 쇼피파이로 불리는 셀즈는

개인과 기업에 전자상거래몰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번 M&A는 지난달 

비밀리에 끝났으며 인수가격 등 구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investing.com

 

코로나 19를 계기로 쇼피파이 솔루션의 인기가

높아지자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일부가 위축되었는데

그 이유로 쇼피파이의 저렴한 수수료율이 꼽힙니다.

 

쇼피파이는 자사 솔루션을 통해 일어나는

매출의 2.9% + 30센트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반면

아마존은 플랫폼에 입점한 판매자들에게 평균 30%의 

수수료율을 매기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당수 소상공인들과 기업들이 

높은 수수료율 때문에 아마존을 떠나 

쇼피파이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주말에만 쇼피파이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 및 기업이 올린 매출은

51억 달러로 같은 기간 아마존에 입점한

개인 및 기업이 낸 실적은 48억 달러였습니다.

 

쇼피파이 주가는 지난해 초보다 3배 이상 상승했습니다.

 

/ investing.com

 

 

 

전장부품 개발하는 스마트폰 부품업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정체가 이어지는 데 비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기존에 

스마트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던 업체를 중심으로

빠르게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엠씨넥스  

 

엠씨넥스 시총 1조 돌파 / 현대위아 전기차 핵심 부품사로

엠씨넥스 시총 1조 돌파 / 현대위아 전기차 핵심 부품사로

국내 자동차용 카메라 모듈 분야 점유율 1위 업체인

엠씨넥스도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로

제품을 다변화하고 있습니다.

엠씨넥스는 이미 현대차 제네시스 용으로

전장 카메라를 대량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현대차의 1차 벤더로 선정되어

엠씨넥스의 전장 시장에서의 입지는

더 공고해진 상태입니다.

 

 

/ 네이버증권

 

엠씨넥스 관계자는 "올해 열린 'CES 2021'에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에 적용하는

카메라 센싱 기술을 선보였다. 자율 주행할 수 있는

카메라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과

협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세코닉스  

 

 

/ 네이버 증권

 

모바일용 카메라 렌즈를 생산하는 세코닉스는

지난해 차량용 카메라 모듈과 렌즈 비중이

스마트폰 렌즈를 넘어섰습니다.

지난해 세코닉스의 매출( 작년 3분기 누적 기준)은

272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가량 줄어

내부적으로 성장성이 높은 차량용 카메라 부품 개발에 

방점을 두고 완성차 업체에 납품 비중을 늘리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세코닉스 관계자는 "차량용 카메라가 기존 전후방

카메라 중심의 '뷰잉'에서 차선감지, 거리 탐지 등

'센싱'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센싱 기능을 갖춘

고성능 카메라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화전자  

 

/ 네이버 증권

 

자화전자는 스마트폰 모듈 생산업체로 지난해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플랫폼 ( E-GMP)에 들어가는

PTC 히터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향후 7년간 210만 대 규모의 공급 계약입니다.

올해 출시되는 제네시스 브랜드 전기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PTC 히터는 전기차에 쓰이는 전기 가열식

보조히터로 내연기관 자동차는 엔진 냉각수의

폐열을 이용해 난방원으로 사용하지만,

전기차는 냉각수가 없어 별도의 히터가 필요합니다.

 

자화전자는 스마트폰용 부품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해왔으나 PTC 히터 매출이

늘면서 관련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자화전자의 PTC히터

관련 매출 비중은 올해 4.3%에서

2023년 13.3%까지 불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