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분기 실적 좋은
의료기기 회사/일진전기 한전 공급계약
2020년 4분기 실적 좋은 의료기기 회사
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작년 중국 내 상당수 치과가 봉쇄 조치로 문을
닫으면서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작년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67.4% 줄어든
41억 원에 그쳤으나 록다운 해제 후 환자들이 다시
치과를 찾기 시작하면서 4분기 영업이익은
1분기보다 열 배 이상 많은 472억 원을 내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3.3% 성장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측은 4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연말로 갈수록 뚜렷해진 중국,미국,러시아 등
해외법인의 영업 호조와 견고한 국내 매출,
제품 매출 비중 상승으로 인한 원가율 개선 등을
꼽았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국내 시장도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 지배력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으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도 회복세에 있다. 올해도 해외 영업환경
개선으로 인한 성장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19 초기에는 병원에 꼭 가야 하는 만성질환
환자를 제외하고는 병원을 가지 않는 분위기가
강해 치과나 정형외과 성형외과 등의 환자 수
감소폭이 가장 컸습니다.
하지만 하반기 들어 더 이상 치룔르 늦출 수 없는
환자들이 병원을 찾기 시작하고 이는
기업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덴티움
덴티움은 임플란트 국내 2위 업체로 작년 4분기
매출 763억원과 영업이익 173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해 1분기 덴티움의 영업이익은 32억원이였습니다.
덴티움의 4분기 호실적을 이끈 것은 해외
매출이었습니다. 수출 매출액은 5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했으며 직전 3분기
대비로도 24.8% 늘었습니다.
NH투자 연구원은 "덴티움은 신규 거래처 중심
디지털 장비와 임플란트 패키지 판매 효과로
중국 매출 418억 원 기록했다.
코로나 19 완화세에 힘입어 러시아 매출액
96억 원을 시현해 사상 최대 중국, 러시아 지역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덴티움이 올해 매출책 2953억 원,
영업익 60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코렌텍
뼈와 뼈를 연결해주는 인공관절을 만드는 코렌텍도
지난해 4분기에 분기 최대 이익 20억 원을 냈습니다.
작년 1분기 병원 방문 감소로 4억 원까지 줄었던
코렌텍의 분기 영업이익이 다섯 배 이상 늘어난 것입니다.
코렌텍 관계자는 "인공관절 수술은 통증을 참으면
수술을 다소 늦출 수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 장기화로
늦추는 게 의미가 없어지자 수술이 다시 늘었다"
고 말했습니다.
KB증권은 코렌텍에 대해 올해부터
중국과 미국 등에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 연구원은 "코렌텍이 해외 경쟁업체 대비
10% 낮은 가격임에도 기술력이 뒤떨어지지 않아
주목할만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코렌텍의 주력 제품은 엉덩이와 허벅지를 이어주는
고관절과 무릎관절, 어깨관절 분야로 한국에서
인공고관절 부문 점유율은 작년에 29.6%를 기록했습니다.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했는데
그는 "중국 30개 성 가운데 다섯 개 성에서 코렌텍
제품 판매를 위한 보험목록에 등재됐다. 올해부터
코렌텍의 본격적인 매출이 나올 것"이라 말했습니다.
코렌텍은 중국 칭하이성에서 세계 3위인
인공관절 회사인 드퓨신테스를 제치고
보험에 등재되는 등 영향력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일진전기 한전 공급계약
일진전기는 한국전력공사와 601억 원 규모
고덕 서안성 345kV 지중 송전선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습니다.
일진전기의 이번 공급계약은
당진화력 등 서해안에서 생산된 전력을 평택시
고덕삼성산업단지( 평택고덕산단)에 공급하는
송전 사업으로 총 연장 24Km 규모입니다.
일진전기 측은 "지중선로 총 15km 중
8.5km를 수행하는 1단계 사업을 수주했다"
고 설명했습니다.
평택 고덕산단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단지로
삼성전자가 반도체 공장을 추가 건설 중인
전력 수요지역입니다.
일진전기 대표는 "국가의 주요 산업단지
전력 공급망 구축사업을 수주한 만큼
그동안 초고압 전력 분야에서 일진전기가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 위 글은 신문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된 글입니다.
종목 추천 글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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