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이수앱지스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
러시아의 코로나19백신 '스푸트니크V '
수탁생산 본계약이 4월 초 체결됩니다.
8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바이넥스와
이수앱지스 등은 러시아직접투자펀드와
스푸트니크V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예정입니다.
스푸트니크V는 코로나 19 항원 유전자를
인체에 무해한 아데노바이러스에 주입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백신 개발 주체인 RDIF는
지난해 12월 WHO에 긴급사용 허가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스푸트니크V는 지난해부터 한국코러스
춘천공장에서 수탁생산 중이나 한국코러스가
보유한 바이오 리액터는 많은 양의
백신을 생산하기에 충분하지 않아
러시아 측이 국내 CMO가 가능한
바이넥스와 이수앱지스와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인 것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을 통해 CMO 전문회사인
바이넥스가 가장 큰 혜택을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바이넥스
바이넥스가 지난해 본격적으로 가동한
충북 오송공장은 배양액이 5000L 규모이며
러시아 백신을 수탁 생산하는 국내 기업 중
가장 큰 용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바이넥스는 약 20~30배치를 백신 생산에 쓸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배치당 평균 단가가
30억~50억 수준이므로 최대 1500억 원의
매출이 스푸트니크V 생산으로
일어날 수 있는 셈입니다.
최근 바이넥스는 6개 의약품 잠정 제조,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를 받았다고 3월 8일
공시한 바 있습니다.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나온 바이넥스의
앞으로의 주가 흐름이 궁금해집니다.
이수앱지스
이수앱지스는 2001년 3월 설립되어
2009년 2월 코스닥 신규 상장한 회사로
바이오의약품을 연구, 개발하여
제조 및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수앱지스는 항체치료제 클로티냅 개발에
성공하여 2007년 7월 최초 매출을 발생시켰고
희귀 질환 치료제인 고셔병과 파브리병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푸트니크V백신
CMO를 이수앱지스에서 맡게 된다면
이를 기반으로 노하우와 긍정적인 실적을
얻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추가 CDMO를
수주할 수 있는 활력을 기대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수앱지스는 수백L 규모의
배양기( 리액터)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스푸트니크V 백신은 냉동이 아닌
냉장보관으로 유통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고
스푸트니크V를 분말 형태로 보관할 경우
2~8도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합니다.
러시아 백신이 급부상하자 최근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연합 주오 국가에서는
스푸트니크V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으며 현재 최소 20개국이
스푸트니크V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위 글은 한국경제신문 기사를 토대로 작성한 글입니다.
종목 추천 글이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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