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란 가계가 느끼는 경제 심리지수를 말합니다.
CSI : Consumer Survey Index
경제가 성장하면서 소비생활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가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 중요해지게 되었지요.
이와 관련하여 가계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대표적인 것이
소비자동향지수 ( CSI )입니다.
CSI는 경기가 어떻게 될 것인가를 전망하는
소비자들의 기대 심리를 반영하고요,
한국은행에서 매월 도시 약 25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하여 발표합니다.
경제상황과 생활형편, 가계수입,
소비지출, 고용, 물가 등 항목별로
소비자의 응답을 가중 평균해서
작성합니다.
기준은 100으로 잡고 CSI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향후 경기가
현재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구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CSI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의 의미가 됩니다.
신문을 살펴보면 CSI지수가 전월 대비해서
기준이 상승했다, 하락했다 등등의
기사로 나오게 됩니다.
따라서 CSI는 정책당국에서
주의해서 관찰하는 지표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경제지표는 상승추세라도
소비자가 체감하는 경기는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BSI란 기업이 느끼는 경기지표를 말합니다.
BSI : Business Survey Index
가계가 느끼는 체감경기 지표가 CSI였다면
생산활동 주체인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
지표는 BSI입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라고 합니다.
BSI는 기업활동의 실적과
장래에 대한 전망과 계획,
경기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들의
의견을 설문을 통해서 조사하고
지수 화하여 긍정적으로 대답한 업체수와
부정적으로 대답한 업체수의 비율을
기초로 하여 작성합니다.
이 비율을 통해 경기에 대한
기업가의 주관적이고 심리적인
요소가 나타나게 됩니다.
CSI처럼 0 ~ 200 사이의 값으로 나타내며,
100보다 높으면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는
기업이 많다는 것이며, 100보다 낮으면
경기전망을 부정적으로 판단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가계가 느끼는 지수와
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악화된 상태입니다.
ESI란 한국은행이 BSI와 CSI를 합쳐서
발표하는 종합심리지수를 말합니다.
ESI : Economic Sentiment Index
경제심리지수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경기에 대한
인식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지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가계이고 생산자는 기업이니까요.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
최근에는 BSI, CSI 지수가 좋지 않습니다.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체감경기가
좋지 않다고 느끼므로
ESI 또한 좋지 않습니다.
가계와 기업의 경제전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계속되면
경제는 불황의 늪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요약하자면
CSI는 가계가 느끼는 경제심리지수
BSI는 기업이 느끼는 경제심리지수
ESI는 소비자와 생산자의 경제심리지수종합
이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경제용어를 저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하나씩 정복할 수록 신문이나 기사를
받아들일 수 있는 폭이 넓어지더라고요..^^
일본의 장기적인 경기침체는
가계와 기업의 경기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더 깊어지게 된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경제 주체(생산자, 소비자)들의 체감경기
개선하려는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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