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소차 개발업체 니콜라의 소식은 워낙 유명해서
다들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ㅎㅎ
니콜라는 지난 4일 나스닥시장에 상장하여 상장 10여 일 만에 주가가 2배로 올랐고,
국내에서도 수소차에 관련된 업체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고 있습니다.
전기차 = 테슬라로 대표되는 전기차의 아성을
과연 수소자동차가 이어 받을 수 있을까요?
유럽연합 등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정부가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에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EU는 다음 달 '수소 육성 전략'을 발표하고
이 전략에는 수소경제 규모를 올해 20억유로에서 2030년 1400억 유로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길
전망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수소차가 수년 안에 비용 효율성에서 전기차를 앞설 전망",
"충전 인프라 구축이 잘 되면 대중화 시기도 그만큼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화석연료차와 전기차에 이은 미래 주요 교통수단으로 수소차는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트럭이나 버스 등 대형 운송수단에서 수소차가 경쟁력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장거리를 가려면 배터리를 여러 개 실어야 하고 충전 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다",
"수소차는 화석연료차만큼 충전 시간이 짧고 전기차 배터리보다 훨씬 가볍고 작은 수소탱크만
실으면 되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수소차가 화석연료차와 전기차 만큼의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시점을 10년 내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소 에너지 생산 가격은 일반 휘발유 가격의
140~150% 수준으로 내려왔으며 향후 더 낮아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수소 충전 인프라 문제는 정부가 주도해 전기와 수소를 함께 충전하는 복합충전소
인프라 구축방안을 추진할 전망이라고 합니다.
수소차는 저장탱크의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생성된
전기를 동력으로 활용하며, 유해 배출가스가 없을 뿐 아니라 공기정화 효과까지 있어
친환경에 가장 부합하는 차량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수소 전기차는 충돌, 화재, 충격 시에도 안전하게 설계되었으며
긴급한 상황에서는 스택에 수소 공급을 차단하고 화재나 위험이지 시에는
탱크에 있는 수소를 대기로 방출하는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수소차 관련주는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으나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소 완성차를
생산하는 현대차는 투자자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아직 화석연료차가 현대차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대차는 꾸준히 수소차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2012년 수소 전기차 '넥쏘'를 출시하였고 넥쏘는 18년 유로 NCAP
'가장 안전한 SUV'에 선정되었으며, 미국의 IIHS가 실시한 측면 대차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GOOD'등급을 받았다고 합니다. 출시 첫해에 1000대에도 미치지 못했던 넥쏘의
국내 판매량은 지난해 4194대로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환경 규제 및 정책이 강화되고 있어 무공해 자동차인 수소차를 비롯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상일 뿐입니다.ㅋㅋ
여러분의 전기차 투자에 대한 생각은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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