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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뜻과 부실 사모펀드 골라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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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뜻과 부실 사모펀드 골라내는 법

 

사모님이 하는 펀드라서 사모펀드(?)

아니지요..ㅎㅎ ( 아재개그 ㅋ)

 

사모펀드의 뜻은

경제 소수의 투자자에게서 비공개로 자금을 모아

주식과 채권 따위에 투자하여 운용하는 펀드.

주로 공개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비공개 회사의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이다.

 

사모펀드의 뜻은 이제 알겠고요, ㅎㅎ

라임, 옵티머스, 젠투파트너스 등 최근 환매 중단으로

논란이 된 자산운용사의 '부실 사모펀드'들의 공통점은 

예금만큼 안전한데 예금 금리보다 수익률이 높다고 하던

상품들이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이런 문구라면 너무 매력적이지 않나요??

한국의 대표 금융회사 직원들이 권유하니

더더욱 별다른 의심을 하지 않았던 많은 자산가들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는 환매 중단 소식에

다들 망연자실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부실 사모펀드를 감별해 낼 수 있는

몇 가지 확인사항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연 00% 수익률'을 믿지 않는다.

 

부실 사모펀드가 유독 많이 팔린 이유는 연 3~7% 수준의

'미끼'수익률 때문이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 구미가 확 당기는

수익률입니다. 

투자자에게 연 5%이 수익을 돌려주려면 

실제로는 연 8%가량 수익을 거둬야 한다는 점을 숨기고

은행, 증권사들은 라임 펀드 등을 팔면서

원금에서 평균 1%가량을 선취수수료로 떼갔습니다.

(운용수수료 등 각종 비용은 별도)

 라임 무역금융펀드가 제안한 연 7% 수익을 돌려주려면

12% 안팎의 성과를 내야 가능한데, 이렇게 따지면

그 자체가 얼마나 투자 위험이 큰지 알 수 있습니다.

 

 

 

2. 복잡한 레버리지 상품은 일단 피한다.

 

연 5% 수익을 올리려면 투자 리스크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들을 복잡한 구조화 상품을 설계하고,

총수익 스와프와 같은 펀드 대출을 일으켰습니다.

라임 펀드가 전액 손실을 본 이유는 펀드 대출금(3억 달러)이

투자자 돈 (2억 달러) 보다 많았기 때문입니다.

일부 채권형 펀드는 운용 과정에서 최대 

네 배가량의 레버리지를 일으켜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구사했습니다.

사모펀드는 공모펀드와 달리 운용 내역을 공개할 의무가 없고

펀드 운용전략만 대략적으로 공개하면 됩니다.

이 때문에 라임 사태가 터졌을 때 펀드 판매사들은

라임 펀드의 운용구조는 물론 레버리지 비율조차 몰랐다고 합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상품처럼

구조화되고 복잡한 상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공모처럼 팔리는 사모펀드는 의심한다.

 

사모펀드는 원래 49인 이하의 '큰손'투자자가

자기 책임 아래 투자하는 그들만의 리그입니다.

그런데 부실 사모펀드 상당수는 공모펀드처럼 팔렸습니다.

사실상 같은 사모펀드가 49인 이하씩 여러 개로 쪼개 팔렸습니다.

이런 사모펀드는 뒤에 들어온 투자자 돈으로 앞서 들어온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폰지 사기'로 변질되기 십상입니다.

한 펀드 전문 변호사는 "대체투자 사모펀드가

여러 금융회사에서 공모처럼 팔리면

일단 폰지 구조가 가능한지 의심해봐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4. 운용사 평판을 조회한다.

 

큰돈을 맡기면서 정작 운용사가 어떤 곳인지도 알지 못하는 

투자자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금융투자협회 회원사 공시시스템을

활용하면 외감법인이 아니더라도 운용사의 영업보고서를 통해

재무제표 및 경영진 현황 등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의 통합검색 기능을 활용하여

운용사의 자취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운용은 2017년부터 성지건설 등과

수상한 거래가 있었습니다.

 

 

5. 대표 매니저의 주특기를 살핀다.

 

사모펀드 운용사는 업력이 짧아 대표이사나 

대표 펀드매니저의 경력을 잘 살펴야 합니다.

한국형 헤지펀드는 원래 주식투자를 잘하는 

선수들이 주도했으나 2015년 주식시장 침체기가 오자

주식 투자를 접고 대체투자로 전향한 이들이 늘었습니다.

전환사채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표방하는

운용사가 속출한 것도 이때입니다. 

하지만 '주특기'를 바꿨다가 운용 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다반사였습니다. 이종필 라인 전 대표 펀드매니저는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주식 운용을 했다가

자리를 잡지 못하자 대체투자 전문가로 탈바꿈했습니다.

한 운용사 대표는 "투자하기 전에 운용사 대표와

대표 매니저의 경력과 주특기 전문성을 따져보는 게

중요하다" 고 말했습니다.

 

 

내 돈을 맡아서 운용하는 만큼

운용사에 대한, 상품에 대한

이해와 의심은 필수입니다.

내 돈은 내손으로 지켜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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