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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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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SK바이오팜을 기점으로 한국의 공모주 시장은 뜨겁지만,

한국보다 더 뜨거운 공모주 시장은 중국의 공모주 시장입니다.

중국 정부가 개인들의 주식 투자를 독려하고 있고

미, 중 갈등으로 차세대 기술 기업이 중국 증시로

발걸음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중심에는 중국판 나스닥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출범한 커촹반(과학혁신판)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기 때문에

커촹반의 위상이 미국 나스닥만큼 커질 것으로 보고 있고,

커촹반 공모주에 투자하는 중국 공모주 펀드도 

이르면 다음 달 국내에 출시된다고 하니,

커촹반 공모주에 대한 기대가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 한국경제신문 캡쳐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커촹반에 상장한 기업들의 첫날 주가 상승률은 

평균 144.1%에 달한다고 합니다. 

일단 커촹반 상장 기업의 공모주를 받기만 한다면

손쉽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커촹반 기업은 상장 후 5일간 상, 하한가 제한을

두지 않는 등 정부가 각종 혜택을 주고 있어

커촹반이 중국 차세대 기술 기업들의

상장 통로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커촹반은 2018년 중국 국제 수입 박람회 개막 연설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직접 계획을 발표하고,

2019년 7월 20일 17개 종목으로 출범하였습니다.

선전거래소의 촹예반( 일명 차스닥)보다

상장 요건을 더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중국 정부의 상장 승인을 받을 필요가 없이

등록제이며 적자 기업도 상장할 수 있고,

나스닥처럼 창업자가 차등의결권도 가질 수 있습니다.

상장 5일간 상, 하한 제한을 두지 않고

암묵적으로 PER23배 내에서 공모가가 정해지도록 한

관행도 적용하지 않습니다. 중국 증시에서

처음으로 공매도도 허용됐습니다.

 

 

한국투신운용은 '한국투자 중국 공모주'펀드를

이르면 다음 달쯤 출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주로 커촹반 공모주에 투자하면서

촹예반과 한국 공모주도 일부 담는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2015년처럼 상하이 증시

거품 붕괴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등

중국 증시의 과열을

우려하고 있는 목소리도 나오는 만큼

자신만의 투자 공부가 선행된 후에

투자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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