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 클래스, 수수료, 보수
저는 주로 ETF 상품을 담지만
ETF상품을 고를 수 없는 곳( 퇴직연금 )에서는
펀드 상품을 구입하곤 합니다.
처음 펀드 상품을 고르려니 이름도 길고
같은 상품처럼 보이는데 이름 뒤에 영어가 막 붙어있더라고요..
이게 무슨 뜻인가...
경제 어린이인 저는 또 공부를 시작합니다.ㅋㅋㅋ
이제 정리해볼게요~^^
같은 미래에셋 전략 배분 TDF2045인데 종류
뒤에 붙는 영어 표기가 다 다릅니다.
펀드 이름 뒤에 붙은 A, C, E,F등은 펀드의 클래스를 나타냅니다.
우리가 사는 펀드는 주로 A,C,E 클래스가 주를 이루고,
S클래스는 한국포스증권( 구 펀드슈퍼마켓)에서만
판매하는 펀드에 붙는 클래스입니다.
Class A - 총보수 + 선취판매수수료
Class C - 총보수 + 선/후취 판매수수료 없음
Class E - 온라인 전용 펀드
Class P - 연금전용 펀드
Class S - 한국포스증권 전용 펀드
Class A펀드
최초 가입할 때 선취판매 수수료를 받는 펀드이고
연간 보수가 낮은 펀드를 말합니다.
선취수수료 1% 가 있는 A클래스의 펀드를 구입한다고 가정하면
100만 원짜리 펀드를 가입하면 1만 원은 수수료로 나가고
99만 원이 펀드 통장에 입금되어
99만 원에서 투자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Class C펀드
선취 후취 판매수수료 없이 연간 보수가 높은 펀드입니다.
A펀드처럼 처음부터 원금차감없이 투자가 되지만
보수는 높습니다.
선취판매 수수료는 입금하는 원금에서 떼는 수수료이고
후취 판매 수수료는 환매할 때 총금액( 원금+수익금)에서
수수료를 떼어가는 것입니다.
보수는 투자하는 내내 지불하는 이용 수수료입니다.
나 대신 펀드매니저가 주식을 사고팔아서 이익을 내고,
운용사도 운용을 위한 자금이 필요한 만큼
저희도 펀드를 사면 이용 수수료를 내는 것입니다.
펀드 보수는 선취, 후취 수수료처럼 내 원금에서
제하는 방식이 아니라 운용하고 있는
펀드의 기준 가격에서 차감이 되는 것으로
이 펀드의 기준 가격은 매일 산정이 되고,
이 기준 가격을 보수만큼 차감시켜 조금씩 낮추는 것입니다.
기준 가격에 보수가 영향을 주니 수익률에도
펀드 보수는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기준 가격에서 보수가 차감되는 만큼
수익률도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Class E펀드
온라인 전용상품으로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1,2,3 숫자는?
'미래에셋전략배분2045TDF혼합자산자투자신탁 C-P2'
이런 식으로 클래스 뒤에 숫자가 나오는 펀드도 있습니다.
이 숫자는 시리즈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펀드이 규모가 너무 커서 버전을 나눈거나
가입년수등에 따라 나누게 됩니다.
약간의 수수료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두눈 부릅뜨고 잘 살펴서 최저의 수수료를 가진
펀드를 담으셔야 합니다. ㅋ
펀드를 장기 투자하고 싶으시면
선취수수료가 있지만 보수가 저렴한
Class A 를,
펀드를 단기 투자하고 싶으시면
선취수수료가 없고 보수가 높은
Class C를 선택하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물론! 한국포스증권에서 S가 붙은
상품을 고르시는것이 더 유리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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