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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리스 현금 없는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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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리스 현금 없는 사회

요즘 현금을 받지 않는 매장이 참 많습니다.

1000원 미만의 소액을 카드로 결제하자니

업장에서 지불할 카드 수수료가 걱정되어(?) 현금을 내면

" 고객님, 저희 매장에서는 현금을 받지 않습니다!"

라고 친절하게 안내를 받고는 합니다.

 

이런 캐시리스 사회, 현금을 취급하지 않는

사회 현상은 더 이상 낯설지가 않습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싸이월드에서 현금처럼

통용되었던 추억의 '도토리'...ㅋ

오늘날의 '모바일 페이'까지 현금을 들고 다니지 않고

지갑 없이 핸드폰만 들고 다녀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시대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음성 결제, IoT결제, 얼굴 인식 결제까지

보편화된다면 캐시리스 소사이어티 현상은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캐시리스화의 진정한 의미  

 

캐시리스란 단지 현금이 필요하지 않은 현상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더 나아가 캐시리스화를 통한 무인화와 자동화가 촉진되고

공유화와 서비스화가 가속화된다는 점이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력 부족이라는 문제 앞에 결제의 무인화, 자동화 서비스는

자연스러운 기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지속가능성'은 미래 가치를 논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합니다. 많은 부분의 지속가능성은

무한정의 소유가 아니라 공유의 가치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투자 시에도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 회사에

관심을 두기보다 테슬라와 GM으로 대표되는

친환경 자동차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공유를 통해 

합리적인 소유를 추구하는 것이 개인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하는 요인이라는 생각은

사회 전반에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유와 지속가능성의 가치가 

캐시리스와 연결되는 것은 공유의 구체적인 형태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서비스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가 연결되고,

앱 안에서  결제가 이루어지는 형태로 공유가 

형성되기 때문에 현금은 더 이상 필요 없게 됩니다.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금융으로  

 

캐시리스화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탄생으로 연결됩니다.

엄격한 규제가 적용되는 은행업 면허를 취득하지 않고도

기존 은행이 독점해온 예금, 대출, 환전과 비슷한 

업무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현금이 디지털화되면

업무가 복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소비자 만족으로 이어졌습니다. 

 

은행 창구를 방문해야 하고, 

서류 작업도 많았던 기존 은행을 대신해

새로운 금융에서는 방문할 점포도 없고,

많은 업무가 자동화되며 절차도 단순합니다.

이는 기존 은행업의 지위와 영향력이 약화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아마존은 '풀필먼트 바이 아마존'을 통해

자사를 이용하는 판매사업자가 누구에게 

무엇을 얼마나 파는지 꿰뚫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의 현재 능력과 미래 잠재력을

평가하여 '아마존 렌딩'서비스를 통해

아마존 플랫폼을 이용하는 판매사업자에 대출합니다.

높은 기존 은행 대신 새롭게 등장한 금융이

공감받는 이유입니다.

 

기존 금융회사의 신용과 신뢰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거액의 돈을 점포 하나 없는 디지털 기업에 맡기기

어렵다거나  개인정보의 유출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거나 하는 문제는 있습니다.

 

 

최근 '네이버 통장', '카카오 포인트'같은 새로운

형태의 금융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가 공감받는 요인에는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가 존재하고

소비자 중심이 단지 편리함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존의 은행 등 금융권은 알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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