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폭등 / 올해 투자 유망한 원자재
철광석, 구리, 알루미늄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일제히 최고치를 경신하거나
전고점을 넘어서면서 원자재가
'슈퍼사이클'에 접어들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백신이 보급되기 시작했고,
중국 제조업이 활기를 띠면서
경제 회복 가능성이 높아지고
미국의 블루웨이브로 인프라 투자
확대 기대,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원자재는 주로 달러화로 거래되기
때문에 약달러 역시 원자재 값을
부추기는 요소입니다.
저금리 지속으로 인플레이션
우려도 나오면서 헤지 수단으로
원자재의 투자 가치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원자재 관련 각종 상품과 펀드의
수익률도 급등했으며
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원자재 랠리가
향후 10년간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구조적인 상승장의 초입'이라 진단했습니다.
13일 펀드평가회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ETF를 포함한 국내 44개 원자재 펀드는
지난 6개월 동안 15.08%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기초자산 주가와 역방향으로 움직이는
인버스 펀드를 제외한 평균 수익룰은 20%대입니다.
작년 연간 원자재 펀드는 평균 -11.08%의 수익률로
부진했지만, 하반기 이후 14%대의 수익을 올리며
성적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KB자산운용의 KBSTAR미국S&P원유생산
기업 펀드는 최근 3개월 동안 47.30%의 수익을
올려 주요 원자재 펀드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KBSTAR미국S&P원유생산 기업 펀드는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원유 및 가스를
생산하는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으로
S&P오일가스 탐사시추기업지수를 추종합니다.
원유 가격을 직접 따라가지는 않지만
원유 선물에 투자하는 다른 펀드와 달리
선물의 롤오버 비용이 발생하지 않고
배당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철강과 구리 등 산업용 원자재 및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도 상승세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철강 ETF
3개월 수익률은 29.29%이며
KODEX구리 선물 ETF
3개월 수익률 17.92%가
대표적인 상품입니다.
신영증권 박수민 연구원에 따르면
"경기회복 기대를 바탕으로 원자재 펀드들이
높은 수익을 올렸다"며 "올해는 태양광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은과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구리 등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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