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각효과 기업 주가 / SKIET 폴란드 투자

영상 시각효과 기업 주가

 

최근 메타버스가 시장에서 관심을 받고 있음에 따라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 필수적인 VFX (영상 시각효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몰입감 있는 가상세계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각종 시각효과가 필수적인데 영상 시각효과 기업들은 자신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메타버스 밸류체인의 핵심 공급사로 떠올랐습니다.

 

 

 

/ 한국경제신문

 

 

자이언트 스텝

 

네이버와 SM의 온라인 콘서트 연출을 담당했던 자이언트 스텝은 지난 24일 상장 후 3 거래일 연속 상승했으며 26일 3만 7400원에 거래를 마쳐 공모가 1만 1000원보다 240% 높은 수준을 보여줬습니다. 

 

/ 네이버증권

 

위지윅 스튜디오

 

위지윅 스튜디오는 이달 들어 주가가 38.85%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습니다. 위지윅 스튜 디온느 '뮬란' '신비한 동물사전' 등 국내외 영화에 시각효과를 공급한 기업으로 2015년 이후 디즈니의 공식 협력사로 선정될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또한 SK텔레콤이 만든 증강현실 앱 '점프 AR'제작에도 참여하였습니다.

 

/ 네이버증권

 

덱스터

 

덱스터도 이달 들어 주가가 14.05% 올랐는데 이 회사는 '아스달 연대기' '신과 함께' 등 국산 드라마 및 영화 제작에 참여했습니다. '유미의 세포들'을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게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투자주의 사항

 

코로나 19로 공연과 전시 콘서트 등 활동 영역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오는 과정에서 필요하게 된 가상의 공간. 그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영상 시각효과 기업의 가치는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하지만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은 주의해야 할 사항입니다.

 

영상시각효과 기업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메타버스 테마는 아직 매출 비중이 작지만 기대치는 빠르게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서 소개한 3곳의 PER은 자이언트 스텝 72배, 위지윅 스튜디오 30배, 덱스터 37배에 달합니다.

 

메타버스 테마는 향후에도 성장성은 밝지만 아직 어떤 서비스와 기업이 주도권을 잡게 될지 명확하지 않기에 많은 공부가 따라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5G 이동통신이 처음 도입될 때 통신사보다 관련 부품, 장비주에 투자에 수익을 올렸던 것처럼 영상 시각효과 ( VFX )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게임사나 IT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것보다 좀 더 나은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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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폴란드 투자

SKIET는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로 이번에 폴란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리막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SKIET의 단일 투자 중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 한국경제신문

 

업계에 따르면 분리막 시장은 작년 40억㎡에서 2025년 160억㎡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2023년부터는 공급 부족 현상이 시작될 것이란 예상도 나옵니다. SKIET관계자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어 선제적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SKIET가 유럽에서 생산하는 분리막은 우선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 유럽 공장에 공급되며 SK이노베이션과 배터리 분쟁을 벌이고 있는 LG에너지 설루션에도 분리막을 공급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SKIET는 이번 투자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세계 습식 분리막 시장에서 1위를 지킨다는 계획입니다. SKIET사장은 "지금까지 SKIET의 분리막을 장착한 배터리에서는 1건의 화재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SKIET는 2019년 12월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했으며 시장에서는 SKIET의 기업가치를 5조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