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G 장비 납품 호재
삼성전자가 일본 1위 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에 5G 장비를 납품할 예정이라는 발표에 통신장비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통신장비주는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으나 올해는 상황이 좋아질 것이라고 증권사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백시니 접종이 시작되었고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5G 장비 수요는 늘 수밖에 없다는 예상입니다.
서진시스템 등 5G장비주의 주가 상승
24일 서진시스템 8.46%, RFHIC 2.41%, 오이 설루션 2.04%, 케이엠더블유 13.57% 등 5G 장비주는 코스닥지수를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5G 장비주의 상승흐름은 글로벌 5G 장비 수요에 대한 기대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월 뉴질랜드 통신사 스파크와 공급계약을 맺은 후 6월 캐나다 텔러스, 9월 미국 버라이즌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삼성전자의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7.1%에서 올해는 20%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삼성전자의 5G장비 수주가 서진시스템 등 협력업체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은 삼성전자가 5G 장비 제조를 위한 부품 조달의 40~60%를 국내에서 해결하기 때문입니다.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RFHIC는 노키아에도 5G 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에릭슨, 화웨이, ZTE 등 다른 해외 유력 기업에도 장비를 공급하는 국내 업체가 많습니다.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5G 서비스를 상용화하며 기술을 발전시켜온 덕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G장비주 투자 전망
본격적인 5G 인프라 구축까지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가능성도 있기에 관련 종목을 매수하려면 중장기 투자를 염두에 둬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대신증권 자산 리서치 부장은 "지금까지 구축된 5G 인프라는 모두 6 GHz영역의 주파수를 사용하는데 28 GHz 영역대의 인프라가 구축돼야 장비 수요가 급증할 것이며, 1년 내에 이 단계로 넘어가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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