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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시작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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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의 기술

 

 

어떤 일이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는

사람마다 나름의 의식(?) 같은 것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의식에 할애하는 시간이 적든 길든

나름의 방식과 루틴이 있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습니다. ㅋ

 

저의 루틴은 할 일을 잠시 생각한 다음,

꼭 커피나 과자를 입에 물고

위장의 팽만감을 느끼면서 일을 시작합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본격적으로 일을 시작하기 전에

걸리는 시간이 길다고 느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다고 나 스스로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나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지않나 합니다.

이것도 어떤 일을 시작하는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시작의 기술은 어떤것이 있는지요?

 

 

/ 시작의 기술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느낀것은

저자가 내 옆에 있으면서

계속 구령 붙여주고 앞으로 나아가라고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나쁘게 말하면 윽박지르는?ㅋ 고런 느낌이었습니다.

찔리는 부분도 있었고,

왜 나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그렇게나 미적거렸었나에 대한 답도 찾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만족했고, 여러분께도 추천드리는 책입니다.

 

저자는 시작의 기술 7가지를 적어놓았습니다.

 

시작의 기술 1. '나는 의지가 있어'

시작의 기술 2. '나는 이기게 되어 있어'

시작의 기술 3. '나는 할 수 있어'

시작의 기술 4. '나는 불확실성을 환영해'

시작의 기술 5.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

시작의 기술 6. '나는 부단한 사람이야'

시작의 기술 7. '나는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

 

 

/ 시작의 기술

 

 

저자가 소개하는 각각의 시작의 기술들은

정말 한 번씩은 읽어봄직한 내용입니다.

저는 그중 5번째 시작의 기술인

'생각이 아니라 행동이 나를 규정해'라는 

부분이 가장 와 닿았습니다.

( 다른 부분에서 언급된 시작의 기술도

다~ 뼈 때리는 말들입니다! 꼭 읽어보세요~~^^)

 

어떤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그 불확실성 때문에 여러 가지 생각이 피어오릅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실패하면 어떡하지?'

'실패하면 부끄러워서 어떻게 돌아다니지?'

등등 수많은 생각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우리의 발목을 잡아당깁니다.

이때 저자는 말합니다.

 


간단히 말해, 행동을 하게 되면 
다른 것을 생각할 시간이 없다.
무언가를 하느라 바쁘면
내면의 걱정과 부정적인 말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중요한 것은 계기다.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계속 움직이는 것은
어렵지 않다. 엄두가 안 나게 길어 보이던 길도
일단 속도가 나기 시작하면 흐릿하게 보인다.

 

요점은 확실합니다. 

너무 생각을 길게 하지 말고 일단 일어나서

움직이고 행동하라! 이것이 핵심이네요.

 

'조금 있다가', '이 프로그램만 끝나고'

( 제 경우는 '유튜브 이것만 다 보고..'

가 해당이 되겠습니다.ㅋ ) 

가 아니라, 당장 해라!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책의 마무리 즈음에는

저자는 변화를 위한 가장 간단한 변화를

2가지를 제안합니다.

 

1. 지금 하고 있는 것을 그만둬라.

소파에 껌딱지처럼 딱 붙어서 
한 번에 몇 시간씩 넷플릭스를 보기 때문에,
혹은 동네 던킨 도너츠의 부드러운 맛에 
사족을 못 쓰기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는 거라면
그 행동을 그만하라. 정말이다. 당장 그만둬라.

당신이 무언가를 할 수 없는 수많은 이유를 대지 마라.
"그렇지만 넷플릭스 프로그램이 정말 괜찮아요
퇴근 후에 저는 너무 지쳐 있고요 " 라든가,
"그렇게 작은 즐거움이라도 있어야 계속할 수 있어요"
라고 하지 마라.

인생을 재정비하기 위해 텔레비전을 
장시간 보는 것조차 그만둘 수 없다면
당신은 변화를 원하지 않는 게 분명하다.
그 정도는 아주 기본이다.
솔직히 말해 최소한의 최소한밖에 안된다.  

솔직히 엄청 뜨끔했습니다.ㅋ

기하급수적으로 튀어나오고 있는

아랫배를 내려다보며

'이놈에 똥뱃살! 짜증 나!!' 라며 한숨 쉬는 저와

과자를 입에 넣고 우물거려야만

어떤 일을 시작하는 마음이 준비되는 저..

당장 그만둘 짓을 하는 저는 확실하지요?^^

 

2.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행동을 하라


좋은 것이 들어설 자리를 확보하려면
나쁜 것을 제거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정말로 새 삶을 시작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당신은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는
증거를 하나씩 하나씩 쌓아나가야 한다.
그 과정은 철저하면서 단호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무거운 짐을 매달고 가느라
변화의 여정이 느리고 늘 지체될 것이다.

텔레비전을 끊어라.
읽고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던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끊어라.
과식을 끊어라.
소파에 붙어사는 것을 끊어라.
미루는 버릇을 끊어라.
그 자리에 탱고 수업, 독서 모임,
균형 잡힌 식사, 자전거 타기를 넣어라.
뭐든 넣어라!
말했듯이,
핑계는 그만 대라!

제가 왜 작가에게 혼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는지 대충이나마 짐작이 되실는지요?

작가가 너무나 우리를 안타까워하며

소파에서 일으켜주고 싶어 한다는 것도 

느껴지실 겁니다. ㅋ

 

저자는 계속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You! 당장 일어나라!

움직여라! 핑계는 그만 대라!

여러분도 꼭 읽어보고 

일어나 움직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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