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을 그만두면서 비로소 마주하게 되는
퇴직금. 물론 그 전에 일이 생겨서
미리 마주하게 될 경우도 많지많요.ㅎㅎ
퇴직금제도는 퇴직시에 퇴직금을 한 번에 받는 것을 말하고,
퇴직연금제도는 근로자의 퇴직 적립금을
운용사에게 보내고, 운용지시를 내리는 형태의 제도입니다.
운용지시를 회사가 내리면 'DB형',
운용지시를 근로자가 내리면 'DC형' 이 됩니다.
한 근로자당 100만 원씩만 퇴직적립금이
쌓여도 모이면 큰돈이 됩니다.
모아놓은 돈을 그냥 현금으로 들고 있으면
돈이 놀고 있는 상황이 되니
이 돈을 잘 굴려주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서 회사에서는 여러 운용사를
선택해서, 모아놓은 퇴직적립금을 굴려달라고
운용지시를 내립니다.
(운용사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가 되겠습니다.)
DB ( Defined Benefit ) 형 = 확정급여형 퇴직연금
DB형에서는 퇴직적립금을
투자한 금액에서 손실이 나도
회사가 책임을 지고,
투자한 금액에서 손익이 나도
회사가 가져갑니다.
DC (Defined Contribution ) 형 =확정기여형 퇴직연금
반면, DC형은 회사가 퇴직적립금을 넣어주기만 할 뿐
퇴직적립금을 어떤 식으로 투자를 할지는 근로자가 정하는
방법입니다. 투자한 것으로 수익을 내든,
손실을 보든 근로자 책임인 것이지요.
요새는 DB형보다 DC형을 많이 선택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퇴직연금의 형태로 운용되었던 DB형과 DC형의
퇴직금은 IRP계좌로 입금이 되는데요,
이때 한 번에 퇴직금을 찾아서 쓸 것인지
퇴직연금의 형태로 받아서 쓸 것인지를
본인이 결정하면 됩니다.
한 번에 찾아간다면 퇴직금,
나눠서 찾아가면 퇴직연금이 되는 것이지요.
장기 근로하면 퇴직금도 큰 목돈이 되어
우리의 노후 준비에 큰 도움이 되는데요,
저는 웬만하면 한 번에 찾아 쓰지 말고
연금형태로 찾아서 노후를 준비하고 싶습니다.
사는 동안 큰 고비가 없이 잔잔했으면 하는
마음과 같다고나 할까요?^^
퇴직금의 형태가 궁금하시면 회사에 문의하시면
알려줍니다. 저희는 DC형으로 퇴직금이 적립되며
운용사는 신한은행이었습니다.
DC형인걸 알았으니 수익률을 내는 것은
순전히 우리의 몫입니다.
갑자기 어깨가 무거워지는 것은...ㅡㅡ"
이제 실전에 들어가 봅니다!! ㅋ
일단 신한은행으로 접속하신 후
금융상품을 클릭합니다.
금융상품을 클릭하면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퇴직연금을 클릭합니다.
나의 퇴직연금을 선택하시면
계약정보와 수익률이 나옵니다.
신한은행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잘 나와있으니 시간 내서
내 퇴직적립금은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살펴보시면 좋습니다.
금융상품> 퇴직연금 > 조회> 운용현황 조회에 들어가면
보유상품별 적립금 운용현황이 나옵니다.
저희의 경우 99.98%가
정기예금에 들어가 있습니다.ㅋㅋㅋ
퇴직연금 수익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못하다는
기사는 많이 봤는데 저희가 딱 그렇쿤요.ㅋㅋㅋ
그럼 보유하고 있는 상품을 다른 상품으로
교체해보겠습니다~
저는 TDF상품으로 교체하려고 결심했습니다. ㅎㅎ
TDF상품 설명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시고요,
보유하고 있는 예금상품을 매도하고,
제가 매수하고 싶은 TDF상품을 매수하시면 됩니다.
유의사항 등도 자세히 안내되어 있으니 읽어보시고요,
매도할 상품을 선택하시고
매수할 상품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상품유형에 TDF를 클릭하고 조회를 누르면
여러 증권 운용사에서 내놓은 TDF상품이 나열됩니다.
내 마음에 드는 상품을 선택하시고
매수하시면 됩니다.
저는 펀드상품을 일일이 공부하고
주식과 채권의 비중을 리벨런싱 하기에는
수준 미달이라 편하게 TDF를 고른 것입니다.
투자 경험이 많으신 분께서는
일반상품에서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이미 투자를 오래 하신 분들은
너무 쉬운 일이겠지만
이제 공부를 막 시작한 저로써는
나름 어려웠던 경험담입니다.ㅋ
아직 투자 어린이.ㅋㅋ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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