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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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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상식 지수는 몇 점 정도일까요?

어느 분야의 상식이냐에 따라

점수도 달라질 것입니다.

자기가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분야라면 당연히 점수가 높을 테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모르는 것이 더 많을 것입니다.

상식이란 무엇인가 하는 것에

갑자기 궁금증이 생겨

위키백과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상식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려나가는 상품이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은 스스로를
'상식이 잘 갖춰진 사람'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  데카르트 -

 

 

 

상식은 말 그대로 널리 퍼진 정보와

사고방식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과는 관계가

없다고 합니다만, 현실에서는 나는 알고 있는데

너는 모르니까 '이것도 모르냐? 이 정도는 상식 아냐?'

라며 상대를 낮추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합니다.

상식은 절대적이고 명확한 기준이 없습니다.

또한 상식이란 것은 수학 문제처럼

정답과 오답이 있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ㅎㅎ

 

상식에 대해서는 이쯤 해서 고만하고요.ㅎㅎ

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은

틈틈이 읽어보면 재미나고

아~ 이게 이런 거였어?라는 감탄을 하게 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1부는 의생활, 2부는 식생활,

3부는 주생활, 4부는 스포츠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챕터에는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그 유래를 정확히 알지 못했던 것들의

역사나 거짓 정보들을 짚어주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2부 식생활에서

'알고 마시자, 커피'라는 부분에서 다루었던

커피의 역사, 크루아상의 유래, 커피믹스의 유래가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ㅋㅋ

커피믹스와 크루아상의 꿀 조합을 좋아해서일까요?ㅎㅎ

 

커피의 역사

커피의 역사는 약 1200년 정도여서, 술이나 차 등 여타 음료에 비해서는 
비교적 짧은 편입니다.
커피는 9세기경 에티오피아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하죠.
원래 에티오피아 사람들은 커피콩을 그냥 끓여서 마셨다고 해요.
그러던 것이 지금처럼 볶아서 먹게 된 데에는 전설처럼 전해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아라비아로 순례 여행을 가던 어떤 여행자가
커피콩을 자루에 담아서 길을 떠났는데, 어느 날 모닥불을 피우고
자던 중 콩이 든 자루가 홀랑 불에 타버렸다네요. 
그래서 버리기 아까웠던 그 여행자가 불에 탄 콩을 끓여서 마셨는데
'오호라~ ' 더 맛있는 겁니다.
그래서 이후 아라비아와 이집트 등지로 새로운 커피콩 차 끓이기
기술이 전파되었는데, 신기하게도 이 차를 마시면 각성효과가 있어
잠이 오지 않는다는 게 알려지면서 이슬람 수도자들이 
밤샘 기도를 하기 위해 마시기 시작해 점차 일반 무슬림들에게도 
널리 퍼졌답니다.
 

 커피를 마시면 각성효과가 난다고 하는데

저는 왜 각성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잠만 잘 잘 까요? ㅋㅋ

하루에 한두 잔 정도의 커피는 건강에도

좋다고 하니(커피믹스 말고요.ㅋ)

과하지 않게 커피를 즐겨야겠습니다.

 

 

 

다음은 크루아상의 유래입니다~^^

 

 

/ 알아두면 쓸데 있는 유쾌한 상식사전

 

 

 

 크루아상이 프랑스 빵이라고들 알고 있는데,
원래 이 빵은 오스트리아에서 나온 거예요. 
이 빵은 오스트리아가 오스만튀르크 군대의 침략을 
물리친 것을 기념해 제빵사가 투르크 군을 상징하는
초승달 모양으로 만든 거예요.
당초 이 빵 이름은 '피처'였고 오스트리아 사람들만
즐겨먹었습니다. 

피처가 프랑스로 전파된 건 오스트리아 공주
마리 앙투아네트 덕분이었지요.
원래 프랑스와 오스트리아는 오랜 기간
적대적 관계였는데, 정략결혼으로
오스트리아 황제의 막내딸이 훗날 프랑스
루이 16세가 되는 왕자에게 시집간 것이죠.
마리 앙투아네트는 소심하고 배려 없는 남편 때문에
향수병에 걸려 궁궐 요리사들에게 피처를 만들어 달라고
지시했으나 루이 16세의 어머니(시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어디 프랑스에서 오스트리아 빵을 먹으려 하냐!"며 
며느리를 구박했다네요.

하지만 결국 시어머니는 피처를 만들도록 허락은 했으나
오랜 적국이던 오스트리아식 명칭 대신
초승달이란 뜻의 '르 크루아상( Le Croissant ) '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붙였고, 이후 프랑스 식사의 영향력이 커지며
자연스레 프랑스 빵으로 여겨진 거죠.

 

저도 크루아상은 프랑스 빵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ㅎ

 

커피믹스의 유래는 아주 간단합니다.ㅋ

1회용 커피믹스는 1976년 동서식품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맛있는 것이 우리나라에서 개발된 것이라니!

건강상의 염려는 있지만

너무나 맛있는 커피믹스입니다.ㅋㅋ

 

어느 분야를 깊게 아는 것도 좋지만

가볍게 여러 분야의 상식을 넓혀보시길 원하신다면

추천드립니다. 저는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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