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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기사스크랩

빅쇼트 주인공의 한국주식 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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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영화 '빅쇼트( The Big Short, 2015)'를 보셨나요?

저는 얼마 전 넷플릭스를 통해 빅쇼트를 봤습니다.

빅쇼트는 2008년 미국 부동산 버블을 예측해서 

엄청난 부를 얻게 되는 투자자들의 이야기입니다.

나름 경제 공부도 했고 좀 알아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봤는데 완전히 내용을 이해할 수는 없었습니다.

아직 경제 꼬맹이라서요.ㅋㅋ

영화에서 크리스찬 베일이 맡은 역할의 실제 주인공이

'마이클 버리'입니다. ( 영화에서는 상당히 괴짜로 나오던데

극적인 연출일까요? 실제 성격일까요? ^^)

 

 

/ 네이버 영화 캡쳐

마이클 버리는 신경학과 레지던트 출신으로

2008년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당시

주택 금융 시장의 붕괴를 예측하고 

막대한 부를 축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2013년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라는

헤지펀드 운용사를 설립하여 자금은 운용하고 있습니다.

 

마이클 버리에 관련해서 기사를 몇 개 찾아보니

이미 2019년 9월에

'한국 배송 전쟁에 베팅한 '빅쇼트'주인공'

이라는 타이틀로 오텍의 2대 주주로 올라섰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이런 건 어떻게 알 수 있는 것일까요?ㅋ)

당시 마이클 버리는 

"미국과 한국의 저평가된 중소형주에 주목하고 있다"며

"CJ, 오텍, 이지웰페어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클 버리가 오텍을 주목한 이유로

이커머스를 통한 신선식품 거래 확대에 따른 

물류차량 수요 증가가 핵심 요인일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 한국경제신문

 

 

 오텍    

 

오텍은 신선식품 배송에 필수적인 1톤 냉동탑차 시장에서

점유율 37.1%(2018년 기준)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마이클 버리는 오텍의 지분 9.75%를 보유해서

오텍 강성희 대표(23.8%)에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섰고

그는 경영참여 의사도 밝혔다고 합니다.

배송 전쟁만 보고 베팅했어도 충분히 승산이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그 수익은 더 늘어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웰페어  

 

올해 3월에 그는 이지웰페어 지분을

기존 5.64%에서 7.1%로 늘렸다고 합니다.

이지웰페어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위한

복지몰 위탁 운영 사업자로 기업이 임직원에게

포인트 등 재화를 제공하고 직원들은 그해에 

복지 포인트를 반드시 소비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복지몰 사업자는 경기 불황 등에 비교적 자유롭다고 합니다.

 

 

 

  조선선재  

 

용접봉 제조사인 조선선재에 

사이언에셋은 지난 3월 2313주를 추가 매수하여

5.1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일 조선 3사가 23조 원 규모의

LNG선 수주 계약 소식이 나오자 조선선재는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이후 주가가 급등한 덕에 평가 금액은 85억 원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 한국경제신문

 

 

마이클 버리 사이언에셋매니지먼트 대표는

세계의 중소형주 가운데서도 한국의 중소형주에

특히 주목하는 이유로 '저평가'를 꼽습니다.

그는 작년 9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과학기술과 높은 교육 수준을 칭찬하면서

"한국 기업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갖췄음에도

늘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다" 고 말하며

"이는 최대주주와 소액주주들을 차별하는 경영진 때문"

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인덱스펀드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는데요, 지난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덱스펀드로 자금이 밀려들면서 주요 지수를 구성하는

대형 주의 주가가 급등하는 '버블'이 형성되고 있다.

펀더멘털이 아니라 수급이 자산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금의 인덱스 펀드 버블은

2008년 금융위기를 불러온 부동산 버블과 비슷하다"라고

덧붙였다고 합니다. 예전에도 부동산 버블을 정확히 예측했었던

버리 대표의 말이라 그런지 왠지 섬뜩해집니다.

앞으로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까요?

고민이 깊어집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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