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나 필라테스를 하시는 분,
레깅스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들어보셨을 것 같은 룰루레몬이라는 스포츠웨어 기업이
홈트레이닝에 진출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저도 레깅스 거의 매일 입어야 하는지라
룰루레몬 사이트를 몇 번 들락날락 만! 했습니다.ㅋㅋ
너무 비싸서 못 사겠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룰루레몬은 '요가복 업계의 샤넬'로 통합니다. ㅎㅎ
캐나다 기업 룰루레몬이 홈트레이닝 스타트업
'미러'를 5억 달러 ( 약 6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현지시간 29일에 발표하였습니다.
당연히 룰루레몬 주가에도 영향이 있었겠지요?^^
이날 룰루레몬 주가는 나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4.82% 급등했다고 합니다.
룰루레몬이 인수하는 '미러'는 집에서
복싱, 필라테스, 요가, 명상 등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기와 콘텐츠를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소비자들은 미러의 대표 제품인 대형 스크린을 통해
강사의 시범 동작을 실시간으로 따라 하고
운동 결과를 점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1대 1 맞춤형 수업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기를 판매하고 회원비를 받아 수익을 올리는 구조로
흑자 전환 시점은 내년으로 잡고 있습니다.
이미 피트니스계의 넷플릭스로 주목받은
미국 기업 '펠로톤'의 주가가 올 들어
두배 가량 뛴 것도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홈트레이닝 시장의 급성장 덕분이었습니다.
룰루레몬은 작년부터 미러에 일부 투자하는 방식으로
사업 확장 기회를 노리다 이번에 홈트레이닝 시장 진출을
선언하며 기업을 통째로 인수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룰루레몬 최고경영자는
"미러가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룰루레몬 자체 매장에서 미러 제품을 판매하는 한편
미러의 운동 강사들이 룰루레몬 요가복을
홍보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룰루레몬이 미러 인수 결정을 하고
룰루레몬 주가가 4.82% 급등했을 때
강력한 경쟁자를 맞게 된 펠로톤의 주가는
2.0% 하락하여 마감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지속 성장하게 될 홈트레이닝 시장에서
미러와 펠로톤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누가 승자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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