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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씨유(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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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해 씨유(CU)

개인적으로 네이밍한번 잘했네~

라고 생각한 앱입니다.

바로 지난 4월 편의점 CU가 내놓은

노무관리 앱 '퇴근해 CU'가 바로 그것입니다.

 

/ 한국경제신문 캡쳐

 

편의점 가맹점주에게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가

노무관리라고 합니다. 노무 지식이 없는 다수 가맹점주는

최저임금이 오르면 아르바이트생에게 얼마를 더 줘야 하는지,

근로계약서를 쓸 때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많다고 합니다.

비단 편의점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모든 업장의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초부터 한 편의점의 가맹점을 운영해온
김 씨는 최근 억울한 일을 겪었습니다.
한 달 동안 일하고 나서 '잠수'를 탄
아르바이트생이 며칠 전 
"월급에 주휴수당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주휴수당을 두 배로 주지 않으면
고용노동청에 고발하겠다"라고 문자를 보낸 것입니다.

회사원으로 일하다 정년퇴직한 김 씨는 
노무에 대해 아는 게 없었고 물어볼 곳이 없었습니다.
신고당할까 두려워 아르바이트생이 요구한 금액을
송금하였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르바이트생은
1주일에 12시간만 일해 주휴수당 대상자
(주 15시간 근무)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알고 보면 간단한 일이지만 노무에 대해서 

잘 모르고 헷갈리는 점주들을 위해 CU에서 

지난해 9월부터 개발을 시작하여 본사 차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 앱의 대표 기능은 

근로계약서 작성과 아르바이트생의 급여 계산입니다.

가맹점주가 아르바이트생의 인적사항을

입력하면 고용노동부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근로계약서가 작성됩니다.

 

아르바이트생의 근로시간과 조건 등을 입력하면

주휴수당과 야간수당 등을 포함하여

한 달 급여도 계산해 준다고 하니

굉장히 편리한 노무관리 앱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내년도 최저임금이 결정되면서

가입자는 가파르게 늘고 있다고 합니다.

편의점뿐만이 아니라 노무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 자영업자들에게도 서비스되는

퇴근해 CU앱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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