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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시총 1조 돌파 / 현대위아 전기차 핵심 부품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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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시총 1조 돌파 / 현대위아 전기차 핵심 부품사로  

 

전장 카메라 대장주 엠씨넥스가 시총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자율주행차 시장이 성장하면서 미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엠씨넥스는 20일

5만 6300원에 장을 마쳤고 시총 1조 57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엠씨넥스는 올 들어 가파를 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연초 이후 코스닥지수 상승률은

0.95%인데 엠씨넥스 주가는 39.36% 올랐습니다.

기관이 16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 네이버증권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엠씨넥스는 국내 자동차 업체에 대한

전장 카메라 공급 시장에서 65~70%에 달하는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객사 다변화와

수익성 개선 흐름도 긍정적"이라 평가했습니다.

 

전장 카메라가 미래 먹거리라면 스마트폰 카메라는

당장의 현금 창출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한 미래에셋 대우 연구원은

"엠씨넥스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엠씨넥스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전년 대비 59.4% 증가한 991억 원이며

엠씨넥스 목표주가는  7만 원( 유진투자증권),

6만 9000원(NH투자증권), 6만 2500원( 리딩투자증권)입니다.

 

 

 

현대위아 전기차 핵심 부품사로 부각

 

현대위아가 최근 증시에서 기아차와 함께

현대차 그룹에서 가장 주목받는 계열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차 핵심 부품사로

꼽히며 주가가 급등하고 증권사들은 신규 사업에

대한 기대치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 네이버증권

 

현대위아의 주가 상승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에 들어가는 열관리 모듈을 수주한 것이

그 배경으로 현대위아는 최근 국내 자동차 부품 업체 중

처음으로 전기차의 구동 부품과 배터리 부분을 통합해

열을 관리하는 모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이 모듈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 -GMP에 탑재되는 게 확정됐으며 

2023년부터 양산에 들어갑니다.

 

현대위아가 개발한 모듈은 친환경 차량의 배터리,

구동장치 및 전장 부품의 열을 관리하는 

'냉각수 분배, 공급 통합 모듈'입니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기준 열관리

모듈 매출은 700억 원으로 추정되며, 사업영역 확대 및

현대차 그룹 중장기 전기차 전용 플랫폼 적용

확대 계획을 감안하면 2030년 매출은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분석했습니다.

 

같은 그룹 내에 있는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7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부품사로 성장한데 반해 현대위아의

존재감은 미미했습니다. 하지만 열관리 모듈이

새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증권사들은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기존 8만 5000원이던

목표주가는 13만 원으로, 이베스트 투자증권도 12만 원으로

현대위아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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