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 (주)두산 산업차량 BG 인수 추진 /
쌍용양회 탈석탄 경영
두산밥캣 (주)두산 산업차량 BG 인수 추진
두산그룹이 산업차량 BG부문을 두산밥캣에 넘깁니다.
두산밥캣의 가치를 더 높여 수소연료전기 기업인
두산퓨엘셀과 함께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우기 위한 전략입니다.
22일 M&A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은 (주) 두산의 산업차량BG를
물적 분할한 뒤 두산밥캣이 이를 인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산의 알짜 사업부 산업차량 BG는 지게차를 생산하는 사업부로
두산밥캣이 두산 산업차량 BG를 인수하면 건설장비 분야에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산업차량 BG는 국내 지게차 시장
점유율 1위(5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으로 약 6000억 원의 매출과 3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중소형 건설장비 회사인 두산밥캣은 지난해 그룹에서
가장 많은 영업이익을 거둔 '캐시카우'로 두산밥캣으로선
지게차 사업을 인수하면 건설업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업계에서는 굴착기 등 중대형 건설장비업체인
두산인프라코어를 현대중공업그룹에 넘긴 두산이
두산밥캣을 중심으로 건설 정비사업을 재편하려는
것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두산그룹은 지난해 3월 채권단에서 3조 원에 달하는
자금을 수혈받은 뒤 채권단과 협의해 재무구조를
개선해왔으며 두산밥캣은 잠재매물로 거론되어왔습니다.
두산그룹은 지난 1년간 계열사, 자산 매각 등으로
3조 600억 원가량의 현금을 확보했으며
이달 초에는 현대중공업그룹에서 두산인프라코어를
8500억 원에 매각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쌍용양회 탈석탄 경영
쌍용양회가 국내 시멘트업계 처음으로 '탈석탄 경영'을 선언했습니다.
시멘트 제조 연료로 유연탄 대신 폐플라스틱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석탄을 완전히 대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시멘트의 주원료인 석회석 점토 규석 등을 고온에서
용융하는 원료로 주로 유연탄이 사용되는데
유연탄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인 데다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을 발생시켜
환경에 악영향을 줍니다.
쌍용양회가 내놓은 해결 방안은 폐플라스틱을
유연탄 대신 활용하는 것으로 폐플라스틱은
시멘트를 만드는 소성로에서 열원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유연탄의 열량이 kg 당 5000kcal이지만
폐합성수지는 7500kcal로 효율도 좋습니다.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하면 생산성을 높일 뿐 아니라
친환경적인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000도에 가까운 초고온의 소성공정에서는
폐플라스틱을 안전하고 완벽하게 처리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유럽과 일본 등 선진국에는 유연탄 없이 폐플라스틱
폐고무 등 순환자원으로만 가동하는 시멘트 공장이 있으며
독일 시멘트업계에서는 순환자원의 유연탄 대체 비율이
65%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쌍용양회가 발 빠르게 탈석탄 선언에 나선 것은
다른 업체보다 한 발 앞서 순환자원 시설에
과감한 투자를 했기 때문인데 쌍용양회는
2018년 말부터 강원 영월, 동해 공장에 약 1000억 원을
들여 친환경 생산혁신 투자 설비를 구축했습니다.
연간 45만 t 규모 폐합성수지를 활용할 수 있는 설비를
완비하고 최근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폐플라스틱 처리 문제를 안고 있는 정부 및 지자체도
쌍용양회의 탈석탄 선언을 반기고 있습니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쌍용양회가 주도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경북 의성 쓰레기산의 방치 폐기물을
처리했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생산 방식이 시멘트업계에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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