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로 접어들었습니다.
17일 전격 발표가 있었지요..
유치원, 초중고 개학을 2주 미룬 4월 6일에 한다고요.
저희 딸은 그저 싱글싱글 웃기만 하던데
저는 마음이 복잡복잡합니다. ㅋ
딸아이와 시간을 더 보내서 좋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학교다니는것 보다 생활 흐름이
게을러진 것은 사실이니까요.
학교에 다시 적응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릴 듯합니다.
하지만 사태가 수그러들려면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하니 한편으로는
안심입니다.
학교가 23일 개학했어도 불안하고
신경 쓰였을듯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코로나 블루에서 살아남기라는
한국경제신문 천자 칼럼 ( 3월 16일 )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코로나 블루에 시달리고 있거든요...ㅜㅜ
우울감을 떨쳐낼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알아보고
실천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누적 자가 격리자가 5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에 '코로나 블루 (blue-우울감)'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감염병 전문가들도
"물리적 방역 못지않게 심리적 방역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합니다.
서울시 코비드(covid) 19 심리지원단 의사들이
'마음 백신 7가지'를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 7가지 백신은
1. 자신을 믿고 응원하는 격려 백신
2. 좋은 일을 해나가는 긍정 백신
3. 위생 수칙을 지키는 실천 백신
4. 바이러스 특성을 제대로 아는 지식 백신
5. 감염이 곧 끝난다는 희망 백신
6. 보건소와 진료소등을 알아두는 정보 백신
7. 심신과 사고의 치우침이 없는 균형 백신
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마음의 위안은 일상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우선 좋아하는 노래를 들어보는 것입니다.
청각의 즐거움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고립감과 불안증을 줄여줍니다.
노래를 부르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얼마 전
'이탈리아가 코로나를 극복하는 법'이라는 뉴스에서
코로나의 무서운 확산세로 집안에 갇힌 이탈리아 시민들이
발코니로 나와 노래를 부르며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자는 의미의
이 플래시몹은 유럽 전역에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스페인에서도 한밤중 사람들이 발코니로 나와 밤새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박수 세례를 펼치며 응원한다고 합니다.
발코니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일은 없다고 하니 이런 플래시몹은
정서적으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예술을 사랑하고 감정 표현에 솔직한
이탈리아 시민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그림과 영화를 감사하면 시각적인
즐거움이 커 집이다.
그림은 부드러운 이미지로 우리 내면을 어루만지고
영화는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건드리는 공감각 작용으로
기쁨을 선사합니다.
책을 통해서는 문학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슬픈 작품을 읽고 흘리는 눈물에는 카타르시스의 묘약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눈물의 세정 작용 덕분에
'비누로 몸을 씻고 눈물로 마음을 씻는다'는 말도 생겼습니다.
저도 평소보다 책을 읽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유튜브 시청을 조금 줄이고 책을 많이 읽고
카타르시스의 묘약을 얻어보아야 하겠습니다.^^
마음이 무너지면 몸이 함께 무너집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좋은 노래와 그림, 영화, 책으로
영혼과 생각의 근육을 키워야 합니다.
햇볕도 쐬면서 세로토닌도 받고
기분 전환도 해야겠습니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믿고 오늘도 힘내 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얼른 지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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