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가강사 쎈루나입니다.
수업중이나 수업 후에 회원님들께서 한번씩 질문을 하십니다.
" 쌤~ 요가가 종류가 엄청 많아요. 하타요가는 뭐고 아쉬탕가는 뭐에요? 아디다스요가라는 것도 있던데 그건 또 뭐에요? " ㅋㅋ 한번씩 저도 처음 들어보는 요가종류를 말씀하셔서 당황하기도 합니다. 제가 아는 한 말씀 드리려고 하지만 저도 암기에 한계가 있다보니 요가의 종류에 따라 정리를 하고 싶어졌습니다. 글 참고하셔서 요가 클래스 고르실때 나에게 맞는 요가 종류를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1. 아난다 요가
아난다 요가는 Self -Realization Felloship의 창시자이자 '요기니의 자서전'의 저자인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생겨났습니다. 요가난다는 신성으로의 직접적인 내면의 경험에 대한 개방성을 강조하였는데요 이것이 자아 자각 ( eealf -realization )입니다. 이것은 바로 아난다 요가의 핵심 가르침입니다. 1968년에 요가난다의 문하생이자 스와미 크리야 난다로 알려진 J도널드 왈터는 이러한 핵심 가르침을 완벽하게 집대성하였습니다. 아사나, 프라나 야마, 명상을 포함하는 하타요가의 고전적인 스타일로서 아난다는 아사나 수행을 약화시킴으로써 부분적인 차별성을 꾀하고 있습니다.
하타 요가의 대부분의 형태와 마찬가지로 아난다 요가에서의 아사나와 프라나야마의 목적은 삶을 이끄는 에너지의 흐름을 깨우고, 경험하고 궁극적으로는 제어하면서 인식을 증대시키고 의식을 높이 들어 올리는 것입니다. 아난다 요가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에너지 발생 운동"과 아사나에 대한 옹호입니다. 안나다 요가에서는 39개의 에너지 조절 테크닉을 제시하는데 이것은 요가난다가 삶의 에너지를 확장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고 제어하기 위해서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정확한 아사나는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동안에 조용히 수행하는 것인데, "훈련은 의식 상태에 대한 아사나의 자연스러운 효과를 강화시키고, 마음을 활발하게 움직여서 수행으로 곧바로 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다른 요가에 비해 안전과 올바른 자세 유지를 특히 강조하면서 안나다 요가는 아사나를 가르칠 때 아사나에 필요한 여러 가지 주의 사항들 가운데 이완 유지의 중요성을 강하게 주장합니다. 정확한 아사나는 수행의 내면적 측면이 인식을 더욱 확장하고, 정신 에너지와 같은 에너지가 인체 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인식을 깊게 하며, 여러 가지 다양한 마음의 상태를 부각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련생들에게 완성된 자세를 억지로 취할 것을 강요하는 대신, 아난다 교사들은 수련생들을 격려하여 각자의 필요와 능력에 맞추어 자신에게 맞는 아사나를 표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제 티칭 스타일로 아난다 요가에 부합합니다. 저 또한 수련생에게 절대 아사나 동작에 무리하지 말라고 강조하며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동작에 집중하라고 인지시킵니다.
2. 쿤달리니 요가
쿤달리니 요가는 얼핏 보면 하타 요가의 먼 사촌과 같아 보입니다. 그 이유는 아사나보다는 호흡과 챈팅 및 명상에 더욱 중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몇몇 하타 요가 수행들이 호흡, 신체적 움직임과 에너지 이동에 대한 연계성을 왜곡되게 해석해 왔습니다. 쿤달리니에서는 이러한 것들이 중심 개념의 역할을 합니다. 굉장히 강력하고, 위험 잠재성을 안고 있다고 여겨지는 쿤달리니 테크닉들은 오랫동안 비밀리에 수행되어왔습니다. 서구에서는 1969년에 요기 바잔으로 친숙하게 알려져있는 할바 잔 싱크 푸리에 의해 소개되었으며, "깨어있는 요가"는 주로 욕 바잔이 설립한 3HO라는 단체를 통해서 퍼져왔습니다. 3HO에서 가르치는 요기의 라이프 스타일과 수행과 대부분의 쿤달리니 요가 지도자들이 적용하는 삶의 방식은 시크교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시크교는 15세기에 인도 북부지역에 설립된 절충 학파 종교 철학 체계입니다.
쿤달리니 수행에서는 다양한 기법들이 에너지 증진을 위해 사용되는데, 아사나, 프라나야마 만트라 및 무드라를 사용한 차크라를 적용합니다. 대부분의 수행은 자리에 앉기부터 시작하며, 이때 집중은 첫 번째 차크라와 수용의 인식에 둡니다. 자세를 바꾸면서 집중은 점차 두 번째 차크라로 이동하며 창조성이 깨어나고 인간관계가 성숙해집니다. 다음 3단계 차크라에서는 인식이 완전한 단계에 이르고 신체의 중심에서 균형이 이루어집니다. "낮은 삼각형"으로서 이러한 초기 세 가지 차크라들은 물리적, 에너지 형태의 자각을 형성한다고 봅니다. 4단계 차크라는 영적인 감정 센터를 깨어나게 하면서 친절함과 열정 감각이 살아납니다. 요기 바난은 " 하나 민의 치유적 역사가 흐름을 통해서 나타난다" 고 말했습니다. ( Khalsa 2000, 94) 의식의 흐름이 "나"에서 "우리"로 이동하면서 만트라 수행에서는 새로운 소리가 생성되는데 "음"하는 소리로서 그 의미는 "우리" 나 "그것"입니다. 5단계 차크라에서는 진리에 대한 각성을 하게 됩니다. 자유롭게 노래 부르며 진리의 빛으로 치유가 일어나고 감사의 말이 나옵니다. 여기에서부터 제6단계 차크라를 통해 선명한 감각이 살아납니다. 혼란이 해결되고 모든 것이 명확해지며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는 느낌이 오고 사하스라라 차크라에 흘러넘치는 회상 의식의 흐름의 만달라가 생깁니다.
쿤달리니는 강렬한 수행입니다. 한팔을 오랫동안 높이 들면서 호흡을 한계점을 지나 길게 늘이면서, 명상을 하면서, 장시간 조용히 앉아 있으면서, 고통스러운 격렬함을 통해 수행의 초청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것은 변화를 향한 내면의 불꽃을 달랠 수 있는 타파스 ( tapas ) 중심의 접근 방식입니다. 본 수행은 즉각적인 요가의 열매를 경험하게 합니다. (Narayanananda 1979) 그러나 요기 바잔은 본 수행을 완전히 마스터하려면 가르침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무엇인가를 배우고 싶으면 읽기를 시작하라. 무언가를 알고 싶으면 써보기를 시작하라. 무언가를 마스터하고 싶으면 그것을 가르쳐라!
쿤달리니요가는 아사나보다는 내면에 집중하고 감각을 일깨우는 요가수행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면으로 들어가고 내 안에 집중하여 각성하는 것이 더 고난이도 이지만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습니다. 해보지 않고서는 아무도 알 수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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