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상식공부] 5G시대를 준비하자

2019년 4월 3일 한국은 심야 개통이라는 해프닝 끝에 '세계 최초'로 5세대 (5G) 이동통신 상용화에 성공했습니다.

 

 

 

 

1세대부터 히스토리를 살펴보겠습니다. 추억이 새록새록하네요..ㅎㅎㅎ

 

	1G	2G	3G	4G	5G
속도	10Kbps	10~144 Kbps	153 Kbps~ 14.4 Mbps	100 Mbps~1 Gbps	20 Gbps 이상
지원	음성통화 only	음성통화 + SMS +데이터 (저속)	음성(화상) 통화 +데이터 (고속)	음성(화상)통화 + 초고속 데이터	음성(화상) 통화 +초고속 데이터 (지연속도 0 )
연도	1984~1999	1996~	2003~	2011~	2019~

 

5G는 '5세대 이동통신'이라는 의미입니다.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4G보다 20배가 빠르고 10배 이상 빠른 반응과 10배 더 많은 사람과 기기의 접속이 가능해지지요.

가장 알기 쉽게 속도를 말씀드린다면 2시간짜리 영화 한 편 다운로드하는데 1초가 걸린다고 합니다.

5G가 상용화된다면 다운로드라는 개념은 없어질 것입니다.

모든 것이 다운로드되지 않고 클라우드 떠있다가 클릭하는 매끈하게 가동되는 것이지요.

 

스마트폰으로 4G를 사용하면서 많은 변화가 생겨났습니다.

모바일 금융, 게임, 쇼핑, 동영상 등 '손 안의 인터넷'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에는 없었던 다양한 시장이 만들어졌고 이를 통해

돈을 버는 개인과 기업들이 등장했습니다.  유튜브만 봐도 알 수 있겠네요~^^

 

5G 시대에는 스마트폰을 넘어서 자동차, 헬스케어, 공장, 스마트 시티 등 유례없는 

상상을 넘어서는 시대가 될 것입니다.

 

 

5G와 헬스케어의 만남

 

-  일상 속에서 축적된 개인 건강 정보는 실시간 전송, 분석되어 

   공간을 초월한 진료가 가능해질 것.

- 공공 헬스케어 비용 절감과 소비자의 보험료 절감 효과를 노릴 수 있음.

- 원격 진료나 원격 수술도 등장할 것.

 

 

5G와 도시 교통의 만남

 

-  대용량 센서 분석과 결합하여 도시 지역의 에너지, 교통, 재난, 환경, 인프라 관리 등

   효율적 도시 관리가 가능해질 것.

-  교통 혼잡 비용을 절감하고 교통사고율을 감소시킬 수 있음.

 

  

 

5G와 자동차의 만남

 

- 자율주행차가 긴밀하고 정확하게 운행되기 위해서는 5G의 초 저 연결 통신기술이 필수.

- 5G 통신 기술은 자율주행차의 핸들, 엑셀, 브레이크가 동시에 조절되도록 만들어 

  차량 간 좁은 간격을 유지하면서 운행할 수 있도록 해줌.

  만일 10m 내외 수준으로 거리를 두고 화물차들이 운행될 수 있다면

  25%의 연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음.

 

 

 최근 코로나 19로 인해 5G에 대한 흥분과 기대는 작년에 비해 많이 잦아든 모습입니다.

코로나 19 탓으로 돌리기에는 5G 시장 둔화가 급격한데요 이유는 소비자들이 굳이 5G로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통신사들이 홍보하는 속도감을 소비자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수도권 외 지역이나 실내, 지하철 등에서는 안 터진다는 불만이 많고,

가상현실, 증강현실, 클라우드 게임 외에 5G 콘텐츠는 아직 빈약합니다.

 

시장의 위축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고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5G 서비스 경쟁은 본격화될 것입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화상회의 원격근무 언택트 소비 비대면 업무의 증가는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로의 전환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5G 통신망만 깐다고 해서 생태계가 저절로 형성되는 것은 아니니 만큼 관련 분야의 새로운 산업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도록 정부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