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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투자는 왜 어려울까? ( feat.'의도적 눈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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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앞으로 나의 미래를 위해 '투자' 하고 계시나요?

저는 경제, 투자에 대한 지식이 너무나도 짧아서 투자 관련해서

여러 방면으로 공부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고,

유튜브 영상도 찾아서 들어보려고 나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명 돌깨기 기술을 시전하고 있습지요..ㅋㅋ

무엇이든 잘 알기 전에는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고,

어렵고, 공부하려고 덤볐다가 하기 싫어서 넘겨버리고...

꼭 시험공부하기 전의 수험생처럼 경제 투자 공부는 하기 싫고

집안일이 재밌어지고.. 유튜브 연관 영상에 막 클릭이 하고 싶고.. 그래요..ㅋㅋㅋ

 

이런 현상은 저만이 아니라 많이 이들이 겪는 흔한 내적 갈등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ㅋ

이런 현상은 의도적 눈감기라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의도적 눈감기 ( Wilful Blindness )' 란? 

 

"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이라도 그것이 뇌의 본능과

어긋난다면 고의로 무시해버리는 현상. "

 

 

/ 의도적 눈감기 yes24

 

 

의도적 눈 감기는 마거릿 헤퍼넌의 책으로

그녀는 본능과 어긋난다면 뇌는 고의적으로 그 상황을 무시해버리는 현상을

의도적 눈감기로 표현했습니다.

 

저의 경우를 의도적 눈감기로 해석해보자면,

집콕이 가능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를 마음껏 누리며

먹고 자고 싸는 본능에 충실한 삶을 살아도 되는 상황에서

경제의 기본을 공부하고 투자상식을 담는 것은

본능에 어긋난 행동이겠지요. 공부는 머리 아프고 머리 아픈 건 뇌가 싫어하니까요 ㅋㅋ

 

그리하여 의도적 눈감기를 통해

저는 투자 공부하는 시간 대신 유튜브에서 재미난 영상을 클릭하고

평소에는 잘하지도 않는 집안 구석구석 먼지를 찾아다니게 되는 것이지요.

공부한답시고 책상에 앉는 것은 본능에 어긋남으로

책상에 앉기 전에 식탁에서 미적거리며 커피를 마시고 과자를 먹어대며

이것만 다 먹고 공부해야지~ 뭐 바쁜 거 있어? 라며 제 자신을 안심시키지요.

의도적 미루기(?)의 시작입니다.ㅋ

 

노후 준비를 위해 연금이나 투자를 하지 않는 것도 뇌의 

'의도적 눈감기'가 작동하기 때문이에요. 

퇴직 후 나이가 들어서 돈을 벌 수 없을 때도 풍족한 삶은 살고 싶다는 것은

모두의 바람이잖아요. 그래서 적절한 노후 자금을 계획하고 돈을 벌 수 있을 때부터

차곡차곡 쌓아놓아야 하는 것은 필수이나, 미래의 나를 위해 지금 현재의 생활비를

줄이고 저축금액을 늘려야 하는 것은 불편한 진실이 되겠지요.

 

 

지금 당장은 돈을 벌 수 있는 나이이고 생활에 그다지 큰 불편이 없다면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라며 고의로 눈을 감아버리게 되는 것이에요.

실제로 우리 뇌는 60일 이후에 이루어지는 보상에는 거의 반응하지 

않는다고 해요. 2달 뒤의 보상에도 반응하지 않는 우리의 뇌가

몇십 년 뒤의 노후에 받게 될 보상에 반응하기는 굉장히 어려워 보입니다.

 

 

 

 

하지만 젊었을 때부터 노후는 준비되어야 합니다.

저도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늦었다고 생각될 때는 진짜 늦었지만.ㅠㅠ

지금부터라도 차곡차곡 준비를 해나가려고 해요.

설령 내가 가진 돈이 얼마 없어도 투자와 자산관리를 시작해야 해요.

소액으로라도 투자를 시작해야 투자에 감이 생기고 투자 심리가 단단해지고

금융에 대한 이해력이 쌓이기 때문이에요.

젊었을 때 시작한다는 것은 설령 실패를 경험한다고 해도

실패를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하게 있다는 거예요..

공부와 실전은 다르기에 꼭 실천이 따르는 금융공부를

하루라도 빨리 병행하는 것이 중요해요!

 

 

버나드 쇼의 묘비에는 이렇게 쓰여있다고 하지요

"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 줄 알았다."

아직도 우물쭈물하실 건가요?^^

의도적으로 눈감지 마시고 억지로 눈을 부릅뜨고 현실을 직시하며

장기투자로 노후를 대비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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