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집에 머물게 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활동량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주위에서도 다들 확쪄버렸다면서
푸념을 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운동과 다이어트로 체중을 조절하는 것은
몇 달안에 혹은 몇 주안에 몇 KG을 빼겠어!
라는 결심으로 시작하시면 실패의 확률이 높습니다.
단, 몇 주나 몇 달안에 꼭 이루어야 하는 목표가
생긴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요.ㅎㅎ
하지만 그 목표를 이루고 난 후에는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체중조절은 평생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좀 느긋하게 가지시는 것이 좋습니다.
짧고 굵게 라는 생각보다
길고 얇게~ 오래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코로나 19의 유행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배달음식 주문이 늘어났고 또한 가지 늘어난 것이
'야식 섭취'라고 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상당히 강력했던
올해 3월에는 새벽 시간 야식 섭취량이
두배 정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주로 떡볶이, 치킨, 삼겹살, 라면 등이
주된 메뉴였다고 합니다.
( 저도 한몫했네요..ㅋㅋㅋ )
저녁 무렵에는 소화능력이 떨어지고 음식을
지방으로 저장하려는 기능이 더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내일 나갈 곳도 없는데 늦잠자도 되고,
어차피 재택근무라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니
여태까지와는 생활패턴이 바뀌고
기상시간 등도 불규칙적으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고칼로리 배달음식과 간편식을 야식으로
먹으면 다들 예상하셨겠지만 다이어트나
건강 유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새벽에 잠들거나 아침에 늦잠을 자면 야식 먹는
횟수가 늘어 결과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크게 됩니다. 또한 늦은 시간에 휴대폰으로
영상을 시청하는 것도 식욕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저도 먹방을 즐겨보는데요, 먹방을 보면
같이 배가 고파져서 야식을 따라먹게 되고,
겨우겨우 참았다고 해도 다음날에는 먹방에서 봤던
음식들이 잊히지가 않아서 비슷한 음식들을
찾아먹고 있더라고요.
이제 여름입니다.
옷이 얇아지고, 땀이 흐르게 되는 계절이지요.
코로나 19로 갑자기 살이 쪘다면
여름을 맞이하여 체중관리를 시작하기 좋은 때가 된 것입니다.
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체중감량에 더 중요한 것은
'식단 조절'입니다. 식단 조절도 처음부터 굶거나
닭가슴살이니, 토마토만 먹으면서 버티겠다
생각하지 마시고, 한 끼 식사의 양을 조절하는 방법부터
시작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밥을 한 공기를 먹었다면 밥공기의 반만 채워서
천천히 먹어보는 것입니다.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아 힘드시다면 밥 반공기에
나머지 반은 칼로리가 낮은 데친 두부를 넣어 먹으면서
포만감은 높이고 칼로리는 낮추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야식 끊기입니다.
도저히 야식을 끊기가 힘들다고 생각이 드시면
배달해서 먹는 야식 대신에
우유나 두유, 계란 (노른자는 뺍니다.ㅋㅋ), 연두부 등
단백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는 낮은 음식으로 대체해봅니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식재료의 변화를 시작합니다.
지방이 많은 고기 대신에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이나
닭안심 등을 이용해서 반찬을 만들고, 잡곡을 활용하거나,
식단을 꾸밀 때 채소의 함량을 높여서 식탁을 차리고,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마셔주는 등의 방법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야식을 끊고 저녁에 술자리를 만들지 않는 것만으로도
하루에 대략 500kcal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평소에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나트륨이 많이 든
식사를 했던 사람이라면 1주일 만에 복부 사이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쌀, 면, 떡, 빵과 주스, 탄산음료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은 가급적 피하고
고구마 감자 등의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채소도 마찬가지로 적당량 섭취를
권장하며 기름기가 적은 육류와 채소를
많이 넣은 식단을 신경 써서 드셔주시면
한 달 정도만에 몸이 가볍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 알고 계시는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실천하자는 의미입니다.^^
무엇을 내 몸에 넣어주느냐에 따라
결괏값은 몸으로 표현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식단 조절 신경 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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