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사용법 ~^^ (with 화장 묻어나지않게 쓰는 방법, 마스크 오래 써서 귀 아플때 방법 )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장시간 쓰게 된 마스크로 인한 

불편함을 감소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준비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19로 외출 시 마스크는 필수이지요. 

( 구하기 힘든 마스크지만요.. )

마스크를 오래 사용해야 하는 만큼 마스크 사용하는 요령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한번 쓰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지만 

화장이 묻어나면 다시 쓰기에는 너무 꺼림칙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화장품이 마스크에 묻는것을 최소한으로 줄여보려

티슈도 덧대고 해봤는데 너무 불편하더라고요.

그 와중에 지인이 마스크를 두 개 쓰면 괜찮다고 

안에 쓰는거는 좀 싼 거 쓰고 바깥에는 KF 인증된 걸로 사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을 듣고  저는 2개를 사용하되 안쪽에 마스크를 재활용하는 방법으로

아이디어를 짜보았습니다.^^

 

먼저  부직포 마스크와 가위를 준비해주세요~

저는 집에 있는 부직포 마스크를 이용했습니다.

(이 마스크는 안경에 습기가 너무 많이 차서 혹시나 해서

예전에 구입했던건데요.. 그다지 효과가 좋지 않아서 잘 써지지 않더라고요..)

 

 

 

코와 입 부분을 오려줍니다~

펼쳐보면 아래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자른 마스크를 먼저 써줍니다..ㅋㅋㅋ

 

 

부직포 마스크 위에 원하시는 마스크를 써주시면 됩니다.

모자이크 처리를 해서 그런지 범죄자 몽타주 같습니다만.. 저입니다.ㅋㅋㅋ

 

 

이렇게 마스크 2개를 쓰면서 까지 화장을 해야 하나 싶습니다.ㅋ

마스크로 어차피 가릴 거니까 화장의 단계가 많이 줄어든 건 사실입니다만

안 하면 어색하고 밖에 나갈 자신이 없어진다고나 할까요.

이것도 꾸밈 노동이라고 하던데..

이참에 선크림만 바르고 다녀볼까 싶기도 합니다.

 

1주일 정도 이렇게 사용해본 결과

실제로 겉에 쓴 마스크에는 화장이 안 묻어납니다.!

 

안에 썼던 부직포 마스크는 저녁에 빨아놓았다가 마르면 

다시 사용도 가능하고

일반 마스크보다 훨씬 화장도 덜 묻어나서 좋았습니다.

 

 

저는 하루 종일 밖에 다니지 않기 때문에 잠깐의 외출 동안에만

이렇게 사용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온종일 사무실에서 마스크를 끼고 일해야 한다면

솔직히 마스크 2개는 갑갑합니다..ㅠㅠ

그리고 무엇인가를 먹을 때 참으로 난감합니다.

요사이는 마주 보고 앉아서 먹지 않으니 괜찮을지 모르겠지만

겉에 있는 마스크를 벗고 뭔가를 먹으려고 하면

괜히 웃깁니다.

 

이런 모습으로 당당하게 무엇인가를 먹을 수 있을까요...ㅋㅋ

 

하지만 마스크에 화장이 묻어나는 것이 너무나도 신경 쓰인다!

밖에서 아무것도 먹지 않을 자신이 있다!

하시는 분께서는 한번 참고해서 만들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스크를 오래 착용하면 귀도 아프고 괜히 두통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이때는 귓불 뒤 움푹 팬 예풍 혈자리를 검지 끝으로

30초 정도 지그시 누르거나 문질러 주면 좋다고 합니다.

( 지압하기 전에 손을 꼭 흐르는 물에 비누로 깨끗이 씻어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

 

예풍 혈 자리는 목 앞부위, 귓불의 뒤쪽,

꼭지 돌기 아래 끝의 앞쪽 오목한 곳을 말합니다.

저도 어딘지 잘 몰라서 지식백과를 찾아보았습니다.ㅋㅋ

 

 출처: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표준경혈 [네이버 지식백과] 예풍 [翳風]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표준경혈)

이 부위를 깨끗한 손으로 지압해주시면 됩니다~^^

예풍 혈은 머리로 통하는 기혈 순환을 도와 두통, 피로,

현기증, 이명 등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콧방울에 있는 영향 혈도 코 주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고 

코막힘을 풀어줘 편안한 호흡을 도와줍니다.

 

출처: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표준경혈 네이버 지식백과

영향 혈자리도 잘 몰라서 찾아보았습니다.ㅋㅋ

위 두 자리를 열심히 자극시켜서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두통이 잠시 나마 가라앉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 시에는

입가에 여드름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마스크 안 공기가 습해지고 피지 등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서라고 합니다. 아침저녁 세안에 신경 써

유분 제거를 잘해주고 두꺼운 화장은 피하라고 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일상생활에 적지 않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현명하고 안전하게 대처하여 이 상황이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힘내고 파이팅하셨으면 좋겠습니다~^^